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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추행 의혹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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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함지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하던 성추행설에 연루돼 경질된 윤창중 전 대변인이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윤 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종로구 하림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자 가이드의 허리를 툭 한차례 치면서 앞으로 잘해 미국에서 열심히 살고 성공하라는 말을 하고 나온게 전부였다"며 "미국의 문화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는 생각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그 여성에게 마지막으로 앞으로 잘해 미국에서 잘해서 성공하라는 위로와 격려의 제스처였다"며 "처음부터 그 가이드에 대해서 어떤 성적인 의도를 갖고 있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귀국 과정과 관련, 이남기 홍보수석이 귀국을 종용했다고 밝혀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다음은 윤 전 대변인의 기자회견 전문

먼저 제가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국민 여러분과 박근혜 대통령님께 거듭 용서를 빌며 머리숙여 깊은 사죄드린다. 제가 미국에서 돌아와 해명을 지체한 이유는 대통령의 방미가 계속됐고 일단 민정수석실에 조사를 받는 등 적벅한 절차를 밟기위한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저는 지금부터 오직 진실만을 밝히고 법의 처분을 달게 받겠다.

먼저 여자 가이드와 함께 한 배경을 말씀드리겠다.

5월6일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유엔 본부 환담을 마치고 환담 내용을 비행기 안에서 황급히 정리해 그 내용을 정리하고 저는 대통령 일행과 한국 참전용사 기념비 헌화일정을 마치고 부리나케 영빈관에 도착, 기자들이 머물고 있는 프레스센터로 직행해야 하는 아주 절박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영빈관, 블레어하우스에서 거의 차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영빈관 앞에서 40여분을 기다린 끝에 제게 제공되는 차와 여자 가이드와 만나게 됐다. 그래서 제가 여자 가이드에게 단호하게 질책을 했다.
왜 이렇게 늦었느냐. 프레스센터로 직행해서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곧바로 워싱턴 동포 간담회에 참석하려면 시간이 촉박한데 왜 이렇게 늦었느냐고 제가 단호하게 질책을 했다.

그래서 영빈관에 도착해서도 제가 어디에 앉을 자리, 제가 앉을 자리도 알지 못하고 너무나 매끄럽지 못하게 저를 가이드했고, 다음날에도 일정에 대해서 저보다도 모르고 일정에 제대로 출발시간과 차량을 대기시키지 못하는 잘못을 여러차례 할 때마다 제가 단호하게 꾸짖었다.

도대체 누가 가이드냐고 제가 여러차례 질책을 했다. 그런데 일정을 마치고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뒤에 제가 백악관에 나왔는데도 또 차가 보이지 않아 또 질책을 했다.

그러다가 저녁에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만찬에 참석해서 9시10분쯤 나왔는데 또 가이드와 차가 보이지 않았다. 그 자리에 도대체 누가 가이드란 말이냐 라고 혼을 낸 다음에 차를 타고 돌아오다가 제가 많은 생각을 했다. 교포 학생인데 또 나이도 제 딸과 같은 제 딸 정도 나이밖에 되지 않았는데 제가 너무 교포를 상대로 심하게 꾸짖었는가라는 자책이 들었다.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는 것은 욕설을 하거나 심한 표현을 사용한 적은 저는 없다. 저는 그런 인간이 아니다. 그래서 차 안에서 기사와 가이드, 앞에 기사가 있고 그 옆에 가이드가 앉는데 그 두 사람을 향해 제가 여기서 프레스센터까지는 얼마나 걸리느냐 라면서 중간에 가서 우리가 워싱턴에서 마지막이니 내가 위로하는 뜻에서 술한잔을 사겠다

그랬더니 장소를 놓고 말하니까 가이드가 워싱턴 호텔 맨 꼭대기에 좋은 바가 있다고 해서 그러면 거기 가는데 잠깐 있어야 한다. 순간 드는 생각이 여성 가이드기에 운전기사 동석 시켜야 겠다고 생각해서 기사 데리고 가이드와 맨 꼭대기에 올라가서 그 메뉴판 보니 가격이 너무 비싸서 여기는 안되겠다고 해서 지하 1층 허름한 바에 도착해서 거기서 30분 동안 아주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 저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 제가 거기서 어떤 이상한 행동을 했다고 하는데 제가 여기 앉았고 이 테이블이 상당히 길었다. 그 맞은 편에 그 가이드가 앉았고 제 오른편에 운전기사가 앉았다. 제가 어떻게 그 여성을 성추행 할 수 있겠느냐. 운전기사가 있는데 어떻게 그 앞에서 성추행 할 수 있을것이며 어떻게 그 앞에서 폭언을 할 수 있겠느냐. 그러다가 30여분 간 아주 화기애애 한 분위기, 그야말로 한국인과 교포 또 운전기사도 교포였다.

좋은 시간 보내다가 나오면서 제가 여자가이드의 허리를 툭 한차례 치면서 앞으로 잘해 미국에서 열심히 살고 성공해 이렇게 말을 하고 나온게 전부였다. 돌이켜보건대 제가 미국의 문화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는 생각에 저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

그 가이드에게 이 자리에서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겠다. 저는 그게 격려하는 의미에서 처음부터 그런 자리를 가졌고, 또한 그 여성에게 마지막으로 앞으로 잘해 미국에서 잘해서 성공하라는 위로와 격려의 제스처였는데 그것을 달리 받아들였다면 깊이 반성하고 위로를 보낸다. 저의 진심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처음부터 저는 그 가이드에 대해서 어떤 성적인 의도를 갖고 있지 않았다. 성적인 의도를 갖고 있지 않았다는 점을 저는 윤창중 이름 세 자를 걸고 맹세하는 바다.

다음에 제가 가이드를 제 방으로 불렀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는데,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만 제 확인도 하지 않고, 이랬다더라, 또 제가이드의 직접적인 말을 듣지 않고 인터넷 상에 나온 것을 언론에서 무차별하게 보도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깊은 유감을 표하고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

제가 가이드를 방으로 불렀다는 것은 기자들이 78명이 있고 청와대 실무 수행원들이 있고 워싱턴 주재 한국 문화원 직원들이 있는 그 호텔에 머물고 있는 제가 가이드를 제 방으로 불렀을 리가 있겠느냐.

어떤 경우가 있었냐면 첫날 아침을 먹는데 그 식당에 도착해보니 아침 식권이 없었다. 그래서 내가 그 가이드에게 식권이 있느냐라고 물으니 제 방에 있는 봉투에 식권이 있다는거다. 저는 또한 바로 일정에 들어가야 하기에 제가 그러면 빨리 가서 가져와라 라면서 그 식당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랬더니 얼마후에 식권을 가져왓는데, 다시 식당 직원 얘기가 식권이 필요없다고 해서 들어갔다. 그 자리에서 식사하는데 저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춘추관 여직원들이 있었고 기자 3분도 있었다. 함께 식사하고 나왔더니 그게 전부다.

그리고 워싱턴 호텔에서 술을 마시고 제가 제 숙소에 돌아올때 내일 일정이 너무너무 중요하니까 내일 일정은 한국 경제인 수행단과의 조찬이었다. 너무 너무 중요하니까 아침에 모닝콜을 잊지 말고 넣어달라고 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났는데 저는 약간 일찍 일어나서 제가 이러고 있는데 노크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노크소리 듣고 순간 아 이게 무슨 긴급하게 브리핑을 해야하는 자료를 갖다주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 제 가이드가 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하면서 황급히 제가 문쪽으로 뛰어나갔다.

그런데 왜 그랬냐면 전날에 정상회담을 아침 7시에 브리핑하는데에도 청와대 직원이 그 브리핑 자료를 안으로 밀어넣었다. 왜 나를 깨우지 않았느냐 그것을 내가 1초라고 빨리 받아서 그걸 다시 정리하고 보충해야하지 않겠느냐는 그런 경험이 있었다

누구세요 하면서 동시에 문을 열었더니 가이드였다 그레서 여기 왜왔어 빨리 가 하면서 닫았다. 제 방에 들어온적이 없다. 들어왔다는 어떤 주장을 계속 언론이 보도하면서 저를 파렴치한 사람으로 마녀사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 너무도 억측기사가 많이 나가서 저는 정말 억울하다. 그리고 제가 제 방으로 올라오지 않는다고 해서 욕설을 퍼부었다는 보도가 이는데 저는 정말 그런 상스러운 말을 할 인간도 아니고 제가 감히 상습적으로 제 방으로 그여자를 불러서 어떻게 한다는 것은 제 상식과 도덕성으로는 결코 상상도 할 수없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명백히 말한다. CCTV로 확인 가능한 내용임을 말한다.
 
제가 야반도주하듯이 워싱턴을 빠져나갔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날 제가 대통령 일정에 참여해서 따라가면서 가야하기에 가방이 두 개였다. 하나는 좀 큰 핸드캐리어, 하나는 들고 다니는 것인데 두개를 방에 놓고 청와대 행정직원이 조금 큰 핸드캐리어는 대통령 전용기에 제가 없는 사이 집어넣고 다른 것은 다른 직원이 들고 대통령 전속기 가서 전달해주기로 약속했다. 그래서 가방을 챙기지도 않고 도망 나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제가 어떻게 해서 워싱턴에서 출발하게 됐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제가 경제인 조찬 행사를 마치고 수행원 차량을 타고 오는데 이남기 홍보수석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이남기 홍보수석이 제게 할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제가 이남기 수석을 영빈관에서 만났더니 "재수가 없게 됐다. 성 희롱에 대해서는 변명을 해봐야 납득이 되지 않으니 빨리 워싱턴을 떠나서 한국으로 돌아가야 되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이남기 수석에게 "제가 잘못이 없는데, 왜 제가 일정을 중단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입니까. 그럴 수가 없습니다. 제가 해명을 해도 이 자리에서 하겠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잠시 후 이남기 수석이 제게 "한 시 반 비행기를 예약해놨으니 핸드캐리 짐을 찾아서 내가 머물고 있는 윌러드 호텔에서 가방을 받아서 나가라"했다.

이남기 홍보수석은 저에게 직책상으로 상관이다. 그래서 저는 지시를 받고, 달라스 공항에 도착해서 제 카드로 비행기 좌석표를 제가 사서 인천 공항에 도착했던 것이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제가 머물고 있는 숙소로 향하던 중 민정수석실로부터 전화가 와서 조사를 받아야 겠다고 해서 지금 말씀드린 내용 전체를 제가 진술을 했다.

그리고 뉴욕발 기사에서 제가 뉴욕에 있던 가이드에게도 술을 한잔 하자고 했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이것 또한 완전히 사실무근이다. 뉴욕에서 1박을 했고, 워싱턴과 마찬가지로 청와대 출입기자 78명, 청와대 수행요원, 실무수해요원, 뉴욕주재 한국 문화원 직원이 있는 곳에서 제가 여자 가이드에게 술 하자고 권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다가 다음날 행사가 있기에 제가 일찍 들어가서 잠을 청했다. 잠이 들었다. 깨보니까 시차가 있어서 한시 좀 넘었다. 제가 뒤척이다가 안되겠다, 어디 바같은 곳에 가서 술한잔을 마시고 올라오면 술로 시차 극복할 수 있지 않겠느냐 해서 2층에 있는 프레스센터 어슬렁 거리는데 뉴욕 주재 문화원 직원에게 여기 혹시 바가 있느냐 했더니 닫혔다, 그래서 술 같은게 없느냐고 했더니 한국에서 오는 기자들이 혹시 밤에 그런 잠이 안올 경우에 대비해서 술을 요청할지 모르니 술을 준비했다. 그래서 줄수 있느냐고 했더니 비닐팩 소주와 과자 부스러기를 줬다.

그래서 이걸 들고가서 먹을까 하다가 거기에 청와대 홍보실이라는 회의실이 있었다. 거기서 찬물에 나중에 물어보니까 진저가 있다고 해서 그걸 희석시키고 마시고 올라와서 잔게 전부다.

그런데 이것이 제가 여자 인턴에게 뉴욕에서 술을 하자고 했다 마치 상습범인것처럼 저를 마녀사냥식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도 저는 법적 대응을 취하도록 하겠다.

경위야 어찌됐든 저의 물의에 대해 상심하고 계시거나 마음 상해 하시는 국민여러분께 거듭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정상회담에 물의를 끼친 것, 깊이 사죄드린다.

앞으로 저는 제 양심과 도덕상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갖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살아가겠다. 감사하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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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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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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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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