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S&P가 미국의 신용등급 상향함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와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순매도에 따른 자금 유출이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전 고점 1133원을 앞둔 부담감이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20/3.60원 오른 1130.50/1130.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역외 NDF 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2.20원 상승한 1129.50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으나 1131원에서 번번이 막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131.60원, 저가는 1128.90원이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하락하고 있고, 외국인은 9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간밤에 S&P는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환율이 의외로 잘 버티고 있으나 위로도 쉽게 올라가고 있지 못하다"며 "오늘 전고점인 1133.90원이 단기적인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현대선물 이대호 연구원은 "오늘도 주식시장에서 외인들이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며 "또 아시아증시 전체에서 외인들이 포지션 정리를 하고 있어 순매도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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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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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