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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 "한국 낙관"…외인은 매도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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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거래일 연속매도…4조1000억원 넘게 팔아

[뉴스핌=노종빈 기자] 외국계 대형증권사들이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 잇따라 장밋빛 낙관론을 펴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주식을 대규모로 팔아치우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 골드만·메릴린치, 韓증시 '메리트'

20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7% 하락한 1868.11을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한때 1.66%까지 하락했다 소폭 회복하는 모습이다.

외인들은 이날도 1928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최근 10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금액도 4조 1000억원대에 이르렀다.

반면 골드만삭스나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들은 최근 한국증시를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8일 한국 증시가 그동안 약세를 보여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메리트가 있다고 분석했다.한국의 수출 중심의 경제 성장 구조가 미국의 경제 회복시 수혜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BOA메릴린치 역시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과 선호도를 크게 높였다. 한국의 투자의견은 기존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올렸고 국가별 선호도 순위는 8위에서 5위로 높였다.

◆ 글로벌 리서치 관점·자산운용 시각 괴리현상

이처럼 외국계 증권사들은 한국시장에 대해 우호적으로 보고 있지만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고 있어 관심이다. 한마디로 지수가 급락을 해서 외국계 리서치 보는 시각과 시장에서 직접 자산을 운용하는 보는 시각의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증시는 그동안 이머징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가가 오르지 못했다. 또한 최근 이머징 시장의 주가 조정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변동성도 낮았던 상황도 이같은 분석의 근거로 해석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국내 전문가들은 글로벌 시각에서는 한국 시장이 성장 시장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같은 성장에 대한 모멘텀이 부각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위원은 "최근 외국인들의 매도는 어느 정도까지는 환매에 의한 매도로 보인다"면서 "한국시장이 가격 측면에서 저렴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미국 경제회복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미국 경제 회복세가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이라며 "또한 중국 영향에도 많이 노출돼 한국시장이 반드시 매력적이라고 말하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 "매도 클라이막스 지났다" vs "삼성전자 매도 치우쳐"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최근 불확실성에 대한 재료는 모두 노출된 것으로 보이면서 외국인의 매도 클라이막스는 조금 지났다는 관측이다.

이 때문에 단기적으로 외국인 매도는 어느 정도 막바지 시점이 아닐까 기대하고 있으며 매도 강도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여파와 삼성전자의 성장동력 부진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며 고전할 가능성은 다소 우려되는 모습이다.

동양증권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양적완화 조기 축소 가능성과 삼성전자의 성장동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된 하락의 요인"이라며 "외국인들의 '셀코리아'라기 보다는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약간 치우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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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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