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NLL 등 정쟁 몰두하는 정치권, 정치혐오 부추기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쟁'에 빠진 여야, 민생 챙기기 나서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

[뉴스핌=함지현 기자] 여야가 '민생'을 외치면서도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국가정보원의 대선·정치개입 사건에 더 골몰하고 있다는 비판이 정치권 안팎에서 일고 있다.

여야는 최근 현장 최고위원회의 등을 열며 민생과 관련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정쟁'이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여 효과는 미미하다.

이미 지난해 총선과 대선을 거치면서 정치이슈에 지친 국민들의 시각에선 '민생' 문제가 아닌 정치공방에 초점이 맞춰질 경우 정치권을 바라보는 시각이 냉소적으로 굳어지고 정치혐오를 불러올 수밖에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여야는 25일 현장 간담회와 현장 방문 등 민생 챙기기 행보를 이어갔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경기도 화성 수도권 고속철도 5공구 현장사무실에서 경기 현장 최고위원회를 연 뒤 수도권고속철도 공사현장 근로자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가 끝난 뒤 경기도 이천의 산사태 현장을 방문, 수해로 파손된 농가를 살피고 수해지역의 항구 복구를 강조하기도 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도 이날 '중소기업과 경제민주화 및 손톱 및 가시 경영 애로 현장 간담회'를 갖고 지난 6월 국회에서 통과된 여러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들이 실제로 중소기업에서는 어떻게 작동되는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점검했다.

을(乙)을 위한 정당을 자임한 민주당 '을지로 위원회'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일유업과 화물노동자 간 지입계약을 '현대판 노예계약'으로 규정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매일유업과 운송주선업체 삼보후레쉬가 계약을 하고 삼보후레쉬는 개별 화물노동자들과 위수탁계약을 맺는 구조에서 삼보후레쉬를 '갑', 화물노동자를 '을'로 하고 '슈퍼갑'인 매일유업이 결정하고 부당계약을 강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은 매일유업 본사방문 및 위수탁계약서 상의 독소조항 시정요구와 부당계약 여론화, 독소조항 시정요구 거부 시 공정거래위원회 고발검토 등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처럼 민생을 우선한다는 여야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정치권의 관심은 국정원의 대선·정치 개입과 NLL(서해 북방한계선) 논란을 잠재울 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그리고 그에 따른 지리한 책임공방에 맞춰져 있다.

일각에서는 국가 기록원에서 NLL 대화록이 왜 실종됐는지,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했는지 했다면 어떤 식인지를 가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꼬리물기식 정쟁이 이어지며 민생이슈를 삼켜버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탄식이 나오고 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지금 국민들은 오히려 민주주의도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된 다음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지금 당장 밥을 굶게 생겼는데 민주주의가 되면 뭐 할거고 NLL(서해 북방한계선)이 포기됐는지 아닌지 규명하면 뭐 할거냐는 생각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고 꼬집었다.

그는 "정치권에 있는 우리가 봤을 때도 상황이 답답한데 관심 없는 일반 국민이 봤을 때는 어떻겠느냐. 말도 안 되는 것으로 치고박냐고 하면서 정치 혐오로 귀결될 가능성이 있다"며 "하루 빨리 국민 눈높이에서 보고 있는지, 보지 못하고 있는지를 자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