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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회복 기대 위로 은행권 자본부담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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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자산 4750조원 줄여야 '바젤III' 충족" - RBS

- 중소 은행들 타격…중소기업 대출 ‘비상’
- "미 금리 급등시 채권 시가평가손실 84.6조원" - 바클레이즈


[뉴스핌=권지언 기자] 자본규제 강화에 따른 유럽 은행권의 부담이 지속되면서 모처럼 밝아진 유럽의 회복 전망에 또 다시 먹구름이 드리울 수 있다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주 유럽서 나온 경제지표들은 상당 수 예상보다 호전된 모습을 보이며 회복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 상황. 영국의 경우 제조업과 건설, 서비스 부문에서의 회복세를 바탕으로 6월 무역적자 규모가 81억 파운드로 직전월의 87억 파운드에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역시 6월 산업생산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유로존 ‘그린슈트’ 신호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지표 호조로 밝아지던 유럽 회복 기대 분위기도 잠시, 유럽 은행권의 자본부담 확대 전망이 나오면서 회복 둔화 불안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지난 11일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가 제출한 분석에 따르면 유럽 은행들은 강화된 '바젤Ⅲ' 규정에 따라 2018년 까지 총 3조 2000억 유로(약 4750조 원)에 달하는 자산 매각에 나서고, 470억 유로에 달하는 자본충당에 나서야 할 전망이다.

특히 중소 은행들이 처분해야 할 자산 규모가 최대 2조 6000억 유로에 달해 중소기업들에 대한 대출에도 비상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대대적으로 자본 보강에 나서야 하는 은행들로는 바클레이즈와 크레디 아그리콜, 도이체방크가 꼽혔다.

유럽 은행권 자산은 총 32조 유로 정도로 단일 유로존 국가 국내총생산(GDP)의 세 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 때문에 은행권의 재무 부담은 유로존 경기 회복의 리스크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

한편, 유럽 은행권은 미 국채 수익률이 계속 급등할 경우 상당한 자본 손실을 입을 위험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바클레이즈의 분석가들은 유럽 은행들의 채권 중 시가평가제(Mark-to-Market) 회계원칙에 따라 영향을 받는 채권 자산의 규모가 3조 5000억 유로에 달한다면서, 미 국채 1년물 수익률이 0.15%, 10년물이 1.52% 오르고 3년물과 5년물 수익률 역시 오른다면 유럽 은행 자산의 시가평가 가치가 570억 유로 가량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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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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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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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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