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오늘 APEC 참석차 인니로 출국…"세일즈외교 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박7일간 APEC·ASEAN·EAS 정상회의 이어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제2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제16차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및 ASEAN+3(한·중·일) 정상회의, 제8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차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다.

박 대통령은 먼저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 7~8일 이틀간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ASEAN 정상회의 및 ASEAN+3(한·중·일) 정상회의, EAS 참석을 위해 8일 브루나이로 이동한다. 

브루나이에서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는 10일에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다시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한다.

◆ APEC·ASEAN·EAS 등 다자정상회의서 '세일즈외교'

청와대는 제21차 APEC 정상회의와 관련,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입장을 다자외교 무대에서 균형있게 조율하는 중견국가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며 "세일즈 정상외교를 APEC 정상들과도 지속함으로써 후반기 우리 경제의 핵심과제인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자는 목적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러시아 G20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적으로 보호무역주의를 경계하고 자유무역의 창달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인프라 건설 연계망 확충을 강조해 우리나라의 아태지역 진출기반을 강화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7일 오전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위원들과의 대화 시간에선 세계경제 전망과 아태지역 경제인들의 역할, 아태 역내지역통합 및 WTO의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방안 등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 지역 기업인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동반성장하는 세일즈 외교'의 막을 열고 선진국과 개도국을 연계하는 '가교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PEC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58%, 교역량의 49%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지역협력체이며, 우리나라 대외교역의 66%, 외국인직접투자의 59%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무역투자 파트너다.

APEC 정상회의에서는 박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A) 참여에 대한 언급을 할지가 관심사다. 미국이 주도하는 TPPA는 아태 지역의 관세 철폐와 경제통합을 목표로 한 협정으로서 포괄적 자유무역협정(FTA)의 성격을 띄고 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정부가 그동안 (TPPA 참가를) 쭉 검토해 왔는데 아태지역의 협력을 넓히는 것이니까 관심은 많이 갖고 있다"며 "우리가 주요 자유무역 국가이고 이번 APEC 정상회의 주제도 자유무역에 관한 것이 많으니까 정상 차원에서도 또 얘기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브루나이에서 진행되는 ASEAN 정상회의 등 세 차례의 다자정상 외교 무대는 우리나라의 핵심 경제파트너이자 태평양과 인도양을 잇는 전략적 경제요충지인 ASEAN과의 협력강화를 지속하는 데 이번 순방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주 수석은 "9일 오후 한・ASEAN 정상회의에서 한국의 핵심 경제파트너로서 태평양과 인도양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인 ASEAN과의 협력관계 지속 강화입장을 확인하고, 10일 개최되는 ASEAN+3 정상회의에서는 동아시아공동체 달성을 위해 정치‧안보 분야, 경제금융 분야, 사회‧문화 분야에 있어서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는 전략적 견지에서 모든 문제를 토의하는데 특히 식량안보, 에너지안보, 기후변화, 재난관리 등 역내 공동 관심사안에 대해 참석 정상들과 폭넓은 의견교환이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9일 오후 한・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10일 오전 ASEAN+3 정상회의와 EAS 정상회의, 그리고 정상 간 오찬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번 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박 대통령이 ASEAN 10개 회원국 정상을 포함한 주요 참석국 정상들과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ASEAN은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제2위 교역시장(1311억달러)이자 건설수주시장(110억달러)이며 제1위 투자대상지(43억달러)다.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 글로벌 생산 및 소비시장으로 부상하면서 '포스트 브릭스(BRICS)'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ASEAN+3 정상회의에서는 2012년 우리나라가 주도해서 제안했던 '제2기 동아시아비전그룹(EAVGⅡ)' 보고서의 후속조치가 잘 이뤄지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2020년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구축'이라는 목표가 담겨 있다.

주 수석은 "이번 ASEAN 관련 정상회의에서는 북핵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과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및 동북아 평화 협력 구상에 대한 참석국들의 이해와 지지를 당부하는 계기도 있을 것"이라며 "브루나이 국왕을 포함한 양자회담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 인도네시아 국빈방문…네번째 양자관계 해외방문

10일 박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은 취임 후 미국, 중국, 베트남에 이은 네번째 양자관계 해외방문이다.

청와대는 "베트남에 이어 또 다시 동남아 국가인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것은 주요 경제협력 파트너인 ASEAN에 우리 정부가 부여하는 엄청난 중요성을 입증하는 것인 동시에 이번 세일즈 외교순방의 정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ASEAN 내에서 유일한 G20 회원국이자 인구 및 경제 규모 등에서 최대 국가인 만큼 박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한·인니 비즈니스투자 포럼' 참석을 통해 우리 기업의 현지진출을 확대하고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상생경제 중심의 세일즈 정상외교에 주안점을 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순다대교, 수카르노 공항철도 등 현지 대규모 국책사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포스코, 롯데캐미컬 등 우리나라 진출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유도요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신뢰와 친분관계 구축에 방점을 찍고 수교 40주년을 맞이하는 양국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두 나라는 정상회담 후 채택할 공동성명에 호혜적 경제협력을 심화하고 에너지, 환경, 창조경제, 삼림휴양 등 미래지향적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시키기 위한 청사진이 담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극심한 가뭄 경남 '국가소방동원령'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가뭄과 폭염으로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있는 경남 지역을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다. 소방청은 11일 오후 8시를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전국 소방본부 소속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대원 400명을 경남에 긴급 투입,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 발생 우려가 크거나 재난이 발생해 해당 지역 소방력만으로 대응이 어려울 때 전국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조치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국민의 일상과 생업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역 차원의 대응을 넘어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국의 가용 소방력을 신속하게 투입해 급수가 필요한 지역에 적기에 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해 국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가뭄관리시스템(ADMS)에 따르면 경남의 평균 저수율은 33.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은 물론, 평년 저수율 72%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현재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함양군을 제외한 17개 지역에 농업용수 가뭄 단계가 내려졌다. 특히 밀양과 거제, 함안 3개 지역은 심각 단계다. 소방청은 이번 동원령에 따라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등 16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인력 400명이 경남으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동원된 소방력은 12일 오전 9시까지 집결지에 모여 13일까지 이틀간 급수 지원 활동을 벌인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는 자체 소방력만으로 원활한 급수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요청했고, 소방청도 전국 단위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동원령을 내렸다. 경남 창원시가 지난 1일 의창국 북면의 한 농경지에 의창소방서의 소방 차량을 활용해 소방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6.08.02 osy75@newspim.com 2026-08-11 23:03
사진
[단독] KF-21 보라매, 공군에 9월 인도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양산 1호기를 9월 17일 공군에 처음 인도한다. KAI는 이날 복좌형 한 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모두 8대를 인도할 계획인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공군 창설 77주년(10월 1일)을 앞두고 국산 전투기를 처음 인수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지난 5월 13일 경남 사천시 공군3훈련비행단에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시제기가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방산업계 한 관계자는 "9월 17일 인도는 계약상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일정"이라며 "10월로 넘기면 지체상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변경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사업청도 KF-21 양산 1호기를 9월 공군에 인도하고, 2028년까지 공대공 임무 중심의 블록Ⅰ 40대를 전력화하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KF-21 체계개발은 2015년 12월 시작해 지난달 29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린 종결 기념식으로 공식 마무리됐다. 착수 10년 7개월 만이다. 시제기 6대로 약 1600회 비행시험을 사고 없이 마쳤고, 지난 3월 양산 1호기가 출고된 데 이어 5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방사청은 이를 통해 설계·제작·비행제어·체계통합·시험평가 등 핵심 역량을 국내에 축적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이번 개발로 4.5세대급 초음속 전투기를 독자 개발·양산한 8번째 국가가 됐다. 다만, 엔진 등 일부 구성품에는 해외 기술이 포함돼 있어 '완전 국산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기체 설계와 체계통합, 비행제어 소프트웨어, 에이사(AESA) 레이더, 생산·정비 기반을 자체 확보한 점이 핵심 성과로 꼽힌다. 첫 전력화 기지는 경북 예천의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 유력하다. 156전투비행대대를 중심으로 복좌형을 우선 배치해 '조종사 전환훈련'과 '운용성능 확인'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후 단좌형이 추가되면, 예천에 블록Ⅰ 약 20대 안팎이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KF-21은 퇴역한 F-4E와 단계적 퇴역이 예정된 F-5E/F의 공백을 메운다. 정부 계획대로면, 2032년까지 총 120대가 배치된다. 지난 7월 29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최된 'KF-21/IF-X 체계개발 종결 기념식'에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6.08.11 gomsi@newspim.com 공군의 KF-21 인수 사흘 전인 9월 14일, 주력 공대공 무장인 유럽산 '미티어(Meteor)' 미사일 14발이 국내에 도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청이 2024년 10월 유럽 방산업체 MBDA와 체결한 1차 도입계약 100발 가운데 일부물량으로, 기체만 먼저 인도되고 무장이 뒤따르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올해 인도되는 KF-21은 '공중우세 임무' 중심의 블록Ⅰ이다. 주력 무장은 미티어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독일 딜(Diehl)사의 IRIS-T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이다. 동체 하부에 미티어 4발, 날개 장착대에 IRIS-T를 탑재해 원거리 교전과 근접 공중전을 함께 수행한다. 20㎜ M61A2 기관포도 장착된다. KF-21은 2024년 5월 두 미사일을 각각 처음 실사격해 표적을 명중시키며 데이터 연동·분리·유도·사격 능력을 검증했다. 미티어는 램제트 추진기관을 적용한 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로, 발사 후에도 추진력을 오래 유지해 회피기동하는 적기를 장거리에서 추격할 수 있다. 공군은 국산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이 2032년쯤 전력화될 때까지 미티어를 KF-21의 주력 중·장거리 무장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KF-21 1대는 장·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합쳐 최대 6발을 탑재할 수 있다. 2023년 5월 9일 오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격납고에서 KAI 직원들이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기에 미티어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 2023.05.10 photo@newspim.com KF-21 블록Ⅱ 80대는 JDAM, KGGB, 천룡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등 10여 종의 무장을 순차 통합해 다목적 전투기로 전환하는 단계다. 블록Ⅲ는 내부무장창과 저피탐 성능, 전자전·센서 성능을 강화하는 중장기 개량 구상으로, 이번 첫 인도와는 직접 관련이 없다. 문제는 예산이다. 블록Ⅱ 80대 사업비는 당초 14조2440억원에서 18조4422억원으로 약 4조1982억원(29.5%)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환율과 공급망 불안, 무장 통합 비용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지난 5월 22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블록Ⅱ 양산 착수를 위한 첫 예산 625억원 편성을 의결했지만, 최종 사업비와 연차별 예산은 기획재정부 협의와 국회 심의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군사전문지 '군사연구(軍事研究)'(2022년 10월호)는 'KF-21 전투기 보라매-블록Ⅲ에서 스텔스 전투기로 진화'란 기사에서 "한국의 KF-16 면허생산과 T-50 공동개발 경험이 이번 국산전투기 개발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한 바 있다. 공군은 9월 첫 인도를 차질 없이 소화하고 2028년까지 블록Ⅰ 40대를 예정대로 받는 동시에, 블록Ⅱ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gomsi@newspim.com 2026-08-11 17: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