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2013국감] 김영환 "금융위 늑장 대응, 동양사태 키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불완전판매 금지 규정 신설 '늑장'…기업과 유착 등 규명해야"

[뉴스핌=함지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CP(기업어음) 불완전 판매를 금지하는 규정의 신설과 관련한 늑장 대응으로 동양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영환 의원이 1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2년 11월 5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변경 예고하고 같은 해 12월 15일까지 40일간의 예고기간을 뒀다. 유예기간은 공고 후 3개월이었다.

개정안은 일반투자자를 상대로 계열회사가 발행한 증권 중 투자적격등급에 미치지 않거나 신용등급을 받지 않은 사채권, 자산유동화증권, 기업어음증권 및 이에 준하는 고위험 채무증권의 매매를 권유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으로 이번 동양사태와 직결되는 내용이다.

투자규정이 논의되던 이 시기는 동양증권은 계열사 CP 불건전 영업행위로, 우리투자증권은 LIG 건설 CP 불완전판매 등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았던 때였다. 시장에서는 이미 CP 불완전 판매 등의 문제가 불거졌고 동양사태의 서막이 오른 상황이었다.

당시 금융위는 개정안을 내기까지 출입기자단 워크숍, 증권·자산운용·은행·보험사 등 업계 의견수렴, 전문가 간담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제도개선을 추진했다. 2012년 11월에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3년 초 규정 개정을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감원 역시 금융위에 CP제도 규정 개정을 건의한 상황이기도 했다.

하지만 금융위는 40일간의 예고기간이 종료된 2012년 12월 15일부터 2013년 2월 19일까지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요청하는 데만 2개월 이상 보냈고, 규개위는 규정개정안을 심사하는데 2개월 가량을 보냈다.

정부입법이나 시행령·시행규칙보다 하위 수준인 규정을 개정하는데 4개월 이상 오랜 시간을 보낸 경우는 드물다는 게 김 의원측의 설명이다. 규정 개정의 경우 1~2달 이내에 규개위 심사를 마치고 고시까지 완료하는것이 통상적이다.

또한 올해 4월 23일 규정을 고시하면서 당초 안의 3개월 유예기간에서 6개월 유예기간으로 대폭 늘렸고, 당초 안에는 없던 유효기간을 신설해 2년간만 효력을 가지도록 했다.

김 의원은 "만약 당초 개정안대로 시행됐다면, 지금의 피해를 훨씬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며 "금융위는 규정개정을 늑장 처리하고 유예기간을 대폭 늘리는 안이한 대처로 이번 동양사태의 피해를 키웠다. 심각한 금융감독정책의 실패"라고 지적했다.

그는 "왜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고 실제 어떤 논의가 있었기에 유예기간을 대폭 늘리는 것으로 변경됐는지, 변경 과정에서 이해관계가 있는 기업과의 유착이나 기업의 로비가 있었는지 등이 규명돼야 한다"며 "그에 따른 금융당국의 책임 또한 확실히 밝혀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