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박해진이 SBS 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 출연을 확정지었다.
전지현과 김수현의 출연 확정 소식이 알려져 화제에 올랐던 SBS 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에서 극중 재벌 후계자 이재경 역으로 배우 박해진이 발탁됐다.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팩션 로맨스 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성질 더러운 한류스타 천송이(전지현)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를 그린다.
박해진이 연기할 이재경은 극중 댄디한 스타일의 외모는 물론 지성까지 갖춘 재벌 후계자로, 배려심 깊은 매너까지 겸비한 완벽한 인물이다. 극중 천송이와 약혼 관계인 이휘경의 형이기도 하다.
박해진의 소속사인 WM컴퍼니 측은 “(박해진이) ‘내 딸 서영이’ 이후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받아 국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많은 러브콜을 받았지만 ‘별에서 온 남자(가제)’의 이재경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꼈다. 작가와 감독에 대한 믿음과 작품에 대한 확신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해진이 출연을 결정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는 HB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아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후속으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