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속도 내는 주택법](상) 취득세 인하 소급적용..기존주택·미분양 활기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초기비용 줄고 전셋값 부담에 매매시장 살아날 듯..단기 급증은 ‘글쎄’

[뉴스핌=이동훈 기자] 정치권에 발목이 잡혀 2개월여 끌어온 주택 취득세 영구인하 법안이 소급적용으로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시행시기가 불투명해 대기 수요가 쌓였던 주택 시장이 이번 정부와 여당의 소급적용 추진으로 활기를 띌 것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취득세 인하는 주택법 중 적용 대상이 가장 넓어 거래 유인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기존 주택 시장 뿐 아니라 미분양 시장에도 호재다. 취득세 영구인하의 시행여부를 보고 계약하겠다는 고객이 많아서다. 이런 영향으로 불안정한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세로 돌아설 공산이 크다.

하지만 정부의 ‘8.28 전월세 대책’ 발표 이후 매맷값이 빠르게 오른 데다 급매물도 사라져 주택 거래량이 단기간에 급증하긴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정부와 여당이 취득세 영구인하를 '8.28 대책' 발표일로 소급적용키로 합의해 주택시장이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영등포 일대 모습.

◆대기 수요자 매매 시장으로

일단 취득세 영구인하 소급적용으로 대기 수요자들이 주택 거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취득세 인하 시행에 맞춰 계약을 하려는 수요가 있고 시세 조정기에는 초기비용 감소가 거래량 증가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이번 취득세 법안이 시행되면 6억원짜리 주택의 취득세는 기존 1320만원에서 660만원으로 절반 가량 줄어든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금빛공인중개소 사장은 “취득세 인하가 불확실해 계약을 미루던 고객이 꽤 있었는데 이번 조치로 매매 계약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취득세 개정안이 최종적으로 국회를 통과하면 거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기적인 전셋값 상승으로 세입자 부담이 높아진 점도 주택 거래를 자극할 요소다. 서울 아파트의 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이 11년 만에 60%를 돌파할 정도로 전세 시장은 불안하다. 이 지역의 평균 전세가 비율은 68%. 5억원짜리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이 3억4000만원인 셈이다.

송파구 잠실동 인근 대신공인중개소 실장은 “역세권에 위치한 전세가 비율은 보통 75~80% 수준으로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취득세가 낮아지면 전셋집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입자들이 급매물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분양 시장에도 훈풍이 예상된다. 연말까지 계약을 하면 취득세 인하 뿐 아니라 양도소득세를 5년간 면제 받을 수 있다.

대형 건설사 분양팀 관계자는 “그동안 가망고객을 대상으로 취득세 소급적용이 안되면 피해 금액만큼 보상해 줄 것을 약속하며 마케팅을 펼쳤다”며 “그럼에도 반신반의하던 고객이 많았는데 이번 당정 합의로 미분양 계약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구인하로 단기 활황은 어려워

과거처럼 일시적인 취득세 인하가 아닌 영구인하로 추진되기 때문에 시장의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나긴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수요자 입장에서 급할 게 없는 것.

또한 낙폭을 키우던 매맷값이 반등세로 돌아서 매도·매수자간 호가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정부와 여당이 부동산 주택법에 속도를 내고 있어 감소세로 돌아선 주택 거래량이 다시 반등할 공산이 크다”며 “하지만 취득세 영구인하인 만큼 관망하던 수요를 단기간에 매매 시장으로 끌어들이기엔 한계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맷값이 꾸준히 오른 데다 집 주인들이 급매물을 수거하고 있어 집을 살 마음이 없는 수요까지 유인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매맷값이 당분간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실수요 중심으로 주택 시장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며 “당장 집을 사야하는 상황이 아니면 관망세가 쉽사리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