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회, 동양사태 해결책 '지지부진'…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야, 피해자 구제대책·금산분리 입장차 등으로 '뭉그적'

[뉴스핌=함지현 기자] 여야가 개인 피해자가 4만여 명, 피해액이 2조원 가량으로 파악된 동양사태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정작 활동은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각각 '동양사태TF'와 '동양그룹 피해자 대책 위원회'를 꾸려놓은 상태로 그간 국정감사 일정 탓에 활동을 미뤄왔다. 하지만 국감이 끝난 이후에도 해법을 제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를 대하는 여야의 문제 인식에 기본적인 차이가 있고 뾰족한 피해자 구제대책도 내놓기도 어려운데다 금산분리를 둘러싼 입장차도 있기 때문이다. 자기 책임이 강한 '투자'의 문제라 정치권 개입이 마땅치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동양채권자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달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동양그룹과 금융당국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사진=김학선 기자>
새누리당 동양사태 TF(태스크포스) 팀장을 맡은 나성린 의원은 지난 2011년 저축은행 파동 당시와는 다르게 동양사태에는 정치권 개입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저축'과 '투자'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나 의원은 6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저축은 순수한 예금이고 동양사태는 자신이 투자한 것이므로 자기 책임이 강하다"며 "피해자들의 생각은 다르지만 엄격히 보면 문제의 본질이 달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양사태 재발방지책으로 꼽히는 '금산분리 강화'에 대해서는 이번 사태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금산분리는 지배구조에 관한 문제"라며 "감독 기능이 제대로 안 돼 일어난 동양사태와 지배구조 문제는 관련이 없다"고 못 박았다.

다만 금융당국이 동양 재발 방지책으로 금산분리 강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데다 새누리당 내에서도 금산분리 강화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향후 논의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민주당측에서는 피해자들이 위험성을 안고 투자를 한 점은 인정하지만, 회사측의 사기성 CP(기업어음) 판매에 방점을 찍었다. 그러면서 방지책으로 '금산분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동양 대책위 위원장을 맡은 이종걸 의원실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위험성을 갖고 투자를 한 것이긴 하지만 회사 경영상태가 안 좋고 망해가는 회사 CP를 안전하다고 해서 판 것이고, 그에 대해 금융당국은 통제를 못했다"며 "결국 재벌들이 금융계열사를 갖고 있을때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금산분리 등의 제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치권에서 거의 유일하게 할 수 있는 피해자 구제책인 '동양 특별법' 제정이 사실상 어렵다는 점도 발걸음을 더디게 한다.

김정훈 정무위원장은 지난 4일 TF소속 의원·정무위원들과 금감원을 방문, 동양사태 피해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특별법 제정에 난색을 표했다. 저축은행 사태와 같이 특별법을 제정해도 무산될 수 있는데다 법률이 소급적용이 되지 않아 동양 피해자의 피해 보전을 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민주당측도 구제대책을 찾고 있지만 뾰족한 해결책을 만들기 쉽지 않은 모양새다.

새누리당은 향후 당정이 함께 피해자 비대위를 만나는 등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민주당은 아직 동양피해자대책위 회의를 열지 않았지만 6일 이종걸 위원장과 정의당 심상정 의원, 무소속 안철수 의원, 시민단체들과 함께하는 공청회를 시작으로 여러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