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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미 주택당국과 부실모기지 벌금 3554억원 합의

기사입력 : 2013년11월07일 07:51

최종수정 : 2013년11월07일 07:51

[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최대 모기지 대출은행인 웰스파고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원인이었던 모기지 부실 판매 책임과 관련해 미국 주택금융당국에 3억 35000만 달러(원화 3554억 상당) 규모의 벌금을 물기로 합의했다.

6일(현지시각) 공개된 공시자료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부실 모기지를 판매한 책임을 지고 3억 500만 달러의 벌금을 물기로 연방주택금융청(FHFA)과 합의했으며, 벌금은 자체 준비금으로 모두 해결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웰스파고와 FHFA측은 관련 코멘트를 내놓지는 않았다.

FHFA는 웰스파고를 비롯해 총 17개 대형은행에 대해 모기지 부실판매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앞서 JP모간에는 40억 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는 60억 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각각 부과한 바 있다.

한편 정규장을 0.26% 상승으로 마감한 웰스파고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는 0.21% 가량 밀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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