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위터, 기대이상의 공모가...제2의 페이스북 사태?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동호 기자] 단문 메시지를 통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업체 트위터가 당초 기대보다 높은 수준인 주당 26달러에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 이로 인해 트위터는 18억 2000만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은 트위터의 기업공개(IPO)가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당초 트위터는 공모 희망가를 주당 17~20달러로 설정했으나, 월가의 낙관론을 바탕으로 전날 공모 희망가를 23~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이날 확정된 최종 공모가는 이 보다도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공모가로 추정한 트위터의 가치는 대략 144억달러로, 인터넷 관련 기업 IPO로는 지난해 나스닥에 상장된 페이스북 이후 최대 규모다. 총 7000만주를 공모한 트위터는 7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거래를 시작하며 종목명은 'TWTR'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위터 주식은 대형·장기 투자자들에게 우선적으로 배정될 예정이다. 전체 공모 주식 중 3/4 가량이 헤지펀드 및 뮤추얼펀드 등 30명 안팎의 투자자들이 주어질 전망이다. 나머지 1/4 가량은 개인 투자자들의 몫으로 돌아간다.

외신들은 트위터의 IPO가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많은 가입자에 비해 여전히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점은 위험요소라고 지적했다. 또한 사용자 증가세도 점차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 향후 성장성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

트위터는 올 3분기 69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3분기 누적기준으로 1억 30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거의 두 배 수준의 손실이다. 반면 매출은 4억 2220만달러를 달성하며 작년에 비해 2배 가량 늘었다. 매출이 늘어나는 만큼 손실이 확대되고 있다는 얘기다.  

증권 당국도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메리 조 화이트 SEC 위원장은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한 강연에 참여해 “투자자들이 IT기업들을 평가할 때 그 기업이 보유한 유저 숫자가 대규모 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대)해석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화이트 위원장은 특히 “IT기업들이 회사 수익과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는 유저 숫자만으로 향후 수익 전망을 낙관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하며 “기업이 유저수와 수익의 연관성을 분명하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유저수가 많다고 그것이 곧 큰 이익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해석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강연에서 화이트 위원장이 직접 트위터를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같은 날 트위터가 IPO 공모가격을 최종 확정한 것을 감안하면 트위터를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SEC는 앞서 페이스북과 그루폰 등 인터넷 관련 기업들의 상장 당시 수익 전망 등에 관해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한 바 있다.

금융정보업체 세이지웍스의 브라이언 해밀튼 회장은 앞서 상장한 페이스북을 거론하며 "페이스북은 상장 당시 흑자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트위터는 현재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차이점을 감안할 때 트위터의 공모가는 페이스북보다 높게 평가돼 있다는 분석이다.

더글로브의 스티븐 패터놋 창업주도 과거 닷컴버블이 일었던 1990대와 비교하며 "당시에는 IT에 대한 높은 관심에 기업이 매출을 올리지 않아도 괜찮았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지적했다.

둔화되고 있는 사용자 수 증가세도 문제다. 현재 트위터의 전 세계 사용자 수는 2억 3200만명으로, 3분기 사용자 증가율은 6% 수준으로 떨어졌다. 올해 1분기와 2분기 증가율은 각각 10%, 7% 였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해 걱정할 것 없다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과거 페이스북의 사례를 봐도 SNS업체인 트위터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주장이다.

트위터에 일부 자금을 투자 중인 소프트뱅크 캐피탈은 트위터의 사용자 수와 유저층의 충성도가 상당히 높은 점을 감안하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페카 캐피탈 역시 트위터가 2억 3000만명에 이르는 유저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수익창출에 나설 것이라며 54달러라는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한편, 지난해 5월 뉴욕증시에 상장했던 페이스북은 38달러의 공모가로 거래를 시작해 한때 17달러 수준까지 주가가 하락했다. 당시 시장에선 페이스북의 수익모델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됐는데, 올 7월 페이스북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하며 이러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시킨 바 있다. 이에 페이스북의 주가는 강한 반등을 보이며 최근 50달러 수준까지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사진
한국 男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처음 성사된 한일전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이 개최국 일본을 적지에서 꺾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1970 방콕, 198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2 부산과 2014 인천에 이어 2026년 다시 우승하면서 최근 세 차례 정상 등극이 정확히 12년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다시 개최국을 무너뜨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을 앞세워 초반 11-5로 앞섰지만 이후 공격이 흔들리면서 일본에 흐름을 내줬고 1쿼터를 12-16으로 마쳤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2쿼터부터 반격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정현의 돌파와 이승현, 최준용의 앨리웁 플레이 등을 앞세워 추격했다. 변준형의 레이업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 5점에 묶였던 이현중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현중은 일본 오가와 아쓰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8-39로 역전당하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다시 3점슛을 꽂아 44-39를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우석의 외곽포, 장재석의 훅슛까지 더해 3쿼터를 55-47로 마쳤다. 마지막 10분도 한국의 시간이었다. 강한 수비로 4쿼터 초반 일본의 득점을 묶은 사이 이현중과 이정현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한때 62-4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현중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변수도 이겨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숙소에 오지 않아 훈련 자체가 취소됐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코트에서 승리로 답했다. 6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일본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인천, 다시 나고야까지 12년마다 이어진 금빛 역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9-20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