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머크는 베링거인겔하임 출신인 사이먼 스터지(Simon Sturge, 54)룰 바이오시밀러 사업부 대표에 임명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달부터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를 이끄는 스터지 대표는 머크의 보드 멤버이자 제약 사업을 총괄하는 스테판 오쉬만(Stefan Oschmann)의 지휘를 받는다.
서터지 대표는 베링거인겔하임 이전에는 네덜란드 바이오 기업인 옥토플러스(OctoPlus NV)의 대표를 역임했다. 영국 바이오 기업인 베르날리스(Vernalis)의 CEO로도 활약했으며 그 외에 론자 바이오로직스(Lonza Biologics), 셀텍(Celltech Biologics), 아스트라(Astra)에 근무하며 사업 개발, 마케팅, 운영 등 다양한 요직을 거쳤다. 영국 태생인 스터지 대표는 영국 서섹스대에서 생물학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다.
머크는 의약사업으로 바이오시밀러 사업부 외에 머크 세로노, 일반의약품, 알레르고파르마(Allergopharma) 사업부를 두고 있다.
머크는 2012년 초 종양과 염증 분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바이오시밀러 사업부 신설을 결정했다. 생물학 분야에서 머크가 지닌 R&D 전문성과 닥터 레디스(Dr. Reddy’s Laboratories) 등 바이오시밀러 전문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활용하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머크는 바이오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분야 투자로 의료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혁신적인 특수 의약품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