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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우크라이나 악재로 상승 압력 우위"

기사입력 : 2014년03월04일 08:59

최종수정 : 2014년03월04일 08:59

[뉴스핌=윤지혜 기자] 우리은행은 금일 원/달러 환율이 우크라이나 악재 속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상승 압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4일 우리은행은 일일보고서를 통해 "금일 1070원을 중심으로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우크라이나 불안정에 따른 영향으로 글로벌 안전자산 매수 심리가 강해졌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롱심리가 크지 않은 상황이어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다"고 분석했다.

은행은 "전일 원/달러 환율은 러시아의 크림자치공화국 군사개입으로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되며 달러매수 심리가 자극받아 상승 출발했다"며 "이후 롱심리가 희석됐으나 1070원 선에서 하단이 지지됐다"고 관측했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0원 상승한 1070.2원에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호조를 보인 거시지표에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대치 상황이 심화되며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장 중반 크림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에 각 지수들이 동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일부 낙폭을 만회하며 거래를 마쳤다.

미 달러화와 엔화는 우크라이나 위기감에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해 유로화 대비 상승했다.

우리은행이 제시한 금일 원/달러 환율 예상 등락 범위는 1067~1076원, 엔/원 환율은 1051~1057.5원이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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