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2014 중국양회] 국방예산 대폭증액, A증시 항공 군수관련주 들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김영훈 기자]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올해도 국방 예산을 큰 폭 증액하고 나서면서 A증시에서 군수 관련 종목들이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등과의 마찰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진 가운데 중국은 5일 개막한 전인대(정부업무보고)에서 올해 국방예산을 80823000만위안으로  전년대비 12.2% 증액했다.   중국의 국방예산은 지난해 10.7% 증가했으며 201112.7%, 2012 11.2% 등  연속적으로 두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다.


국방예산 증액 규모가 작년은 물론 시장의 예상치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증권 기관과 투자자들은 항공〮군수 분야를 잇따라 투자 유망 업종으로 추천하고 나섰다.

5일 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는 다수의 증권 연구기관들은 올해 중국 국방 예산이 전년의 10.7%와 비슷하거나 이를 넘어설 것이라고 앞서 전망했다면서 항공〮군수 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잇따라 발표했다고 전햇다.

궈타이쥔안 증권은 최근 국가 보안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중국 정부가 국방비를 증액할 것이라고 앞서 전망했다.

중국 정부가 계속해서 국방력 증강에 나설 것이라며, 향후 10년 동안 국방비 증액 비율이 10~15%에 달할 것이라고 이 증권사는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이번 양회에서 중요한 지침을 발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화촹(華創)증권 역시 항공 장비 종목이 정부의 군수물자 구매 증가의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중신젠터우(中信建投) 보고서는 해군〮공군 장비 개발 및 생산에 관련한 주요 기업과 군수업체 주식화 등 2가지를 가장 주목해야 할 점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3대 항공장비회사인 중항광뎬(中航光電), 중항징지(中航精機), 중항뎬쯔(中航電子) 등과 3대 해군장비 업체 광촨궈지(廣船國際), 중궈촨보(中國船舶), 중궈중궁(中國重工) 등을 거론했다.

한편 대만 중궈스바오는 중국 관영 매체를 인용해 인민해방군이 앞으로 해군력 증강에 특히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문은 향후 5년 내 중국이 국방예산을 평균 10% 넘게 늘릴 것이라며, 핵잠수정과 우주항공 부대가 확대 재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중국이 구축함, 호위함 등의 새로운 장비를 늘리고 수륙양용기, 보급함 파견부대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국제사회는 중국의 국방비 증액에 예의주시하며 우려를 제기해왔다.

이와 관련해 이번 양회에서 전국정치협상회의 위원인 인줘쩡(尹卓曾) 해군소장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에서 국방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다른 나라보다 낮다면서 12 5개년 경제개발규획(2011~2015) 기간1.4~1.6%에 불과해 주요 개도국으로서 2~2.5%가 되야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