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대학가 90%가 월세..씨마른 전세 찾아 '삼만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 대학교 많은 지역 월세와 전세 비율, 9대 1..싼 전세 찾아 삼만리

[뉴스핌=한태희 기자] # 올해 서울 종로구에 있는 대학교에 입학한 최 모씨는 아직 학교 근처에서 짐을 풀지 못하고 친척 집에 머물고 있다. 지난달부터 전셋집을 찾아다녔지만 보증금 4000만원으론 전셋집을 구하기 어려워서다. 중개업소에서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60만원, 500만원에 50만원, 300만원에 25만원 따위로 소개된 월셋집을 수도 없이 봤지만 전셋집은 없었다. 그는 이번 주까지 전셋집을 구하지 못하면 반전세나 월세로 계약할 생각이다. 월셋집도 괜찮다는 생각이지만 보증금을 주는 부모님이 월세는 피하라고 말한다.

# 지난 2004년 서울 종로구에 있는 대학교에 입학한 소 모씨는 지난달 28일 용인시로 이사했다. 전세 재계약 기간이 지난달 끝났기 때문이다. 소씨가 갖고 있는 전세보증금은 4500만원. 재계약 때 보증금을 올려달라는 말을 안 했던 집주인은 이번엔 보증금을 500만원 올려달라고 했다. 취업 준비생인 그에겐 그만한 돈이 없다. 졸업 이수학점도 다 채워 학교 나갈 일이 없는 그는 대학가를 떠나기로 했다.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25만원. 그가 용인시에서 계약한 원룸이다. 그는 전세보증금을 헐어 생활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취업하면 서울로 오겠다는 각오를 하며 그는 서울을 떳다.

대학가에 전셋집이 씨가 말랐다. 10가구 중 1가구만 전세일 뿐 9가구는 월세를 받는다. 학생들은 월세보다 자금부담이 적은 전세 구할 길이 없어 애만 태우고 있다.

6일 서울 주요 대학 근처에 있는 중개업소에 따르면 대학가에서는 여전히 전세난이 지속되고 있다.

전세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자취를 감췄다. 서울 서대문·성북·종로구 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월세와 전세 비율은 9대 1 정도로 월셋집이 압도적으로 많다. 전셋집은 찾을래야 찾을 수 없는 지경이다.

서울 종로구 명륜동 명륜공인 관계자는 "월세와 전세 비중은 9대 1 정도로 월세가 압도적으로 많다"며 "월셋집 대부분은 월 30만원이 넘고 보증금 1000만원에 월 60만원이 넘는 원룸도 수두룩하다"고 말했다. 성북구 종암동 임마누엘공인 관계자는 "신입생은 집을 보기 위해 부모랑 같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부모는 전세를 고집한다"며 "전세가 없으니 월세로 계약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주택업계는 대학생의 80~90%는 부모로부터 주택 임대 보증금을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주택업계는 대학생 주거 안정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주택산업연구원 김지은 책임연구원은 "주로 월세에 거주하는 대학생과 20대 중후반의 사회 진출 시기에 있는 청년세대의 경우 주거비 부담이 상당하지만 현실적으로 정책적 지원에서 소외된 상태"라며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주거비 지원 및 보증금 대출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장기적으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임대주택 공급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정부는 대학생 대상으로 전국에 매년 전세임대주택 3000가구를 공급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한 부모 가구 등에 우선 공급한다.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식점도 Npay로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사진
이준석, 오늘 개혁신당 대표직 사퇴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지난 6·3 지방선거 패배와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의 피습 자작극 사태 등으로 당이 위기에 처한 데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는 취지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직 사퇴 입장과 배경, 향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2026.08.06 jk31@newspim.com oneway@newspim.com 2026-08-26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