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압구정 22개 단지, 재건축 길 열렸으나 시장은 덤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건축 절차 평균 8년 9개월…오락가락하는 부동산 시장도 한몫

[뉴스핌=한태희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 일대 현대·한양·미성1차아파트가 안전진단 D등급을 받아 재건축 길이 열렸으나 현장 분위기는 차분했다. 집값이 급격히 오르거나 문의전화가 증가하는 것과 같은 시장 반응은 없었다.

재건축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됐을 뿐이지 사업이 실제로 추진되고 있지 않아서다. 더욱이 주택시장은 방향성을 잃고 온탕과 냉탕으로 오가는 상황이라 이른 시일 내 매수세가 붙기는 어려울 것으로 압구정 일대 중개업소는 내다봤다.

18일 서울 강남구청 및 강남구 압구정 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현대·한양·미성1차아파트의 안전진단이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이 나왔으나 주택시장에는 큰 변화는 없었다. 거래가 늘거나 집값이 오르기는커녕 문의전화도 없다는 게 인근 중개사의 설명이다.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공인 관계자는 "가격 변동도 없고 문의전화도 없고 평소 그대로"라고 말했다. 압구정동 한양공인 관계자도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현대·한양·미성1차 아파트의 안전진단 결과는 D등급이다. D등급은 리모델링이나 조건부 재건축이 허용되는 등급이다. 

하지만 안전진단 D등급이라도 곧바로 재건축 사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재건축을 하기 위해선 일정 단계를 밟아야 한다. 우선 정비구역으로 지정돼야 하고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 주민 총회에서 재건축 동의률이 75%가 넘으면 조합을 만들 수 있다. 조합 설립 후 사업시행 인가,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주 및 철거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과정이 짧게는 5~6년에서 길게는 10년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정비구역 지정부터 관리처분 단계까지 평균 4년 10개월 걸린다. 이주 및 준공까지 포함하면 지난 2000년 이후 평균 8년 9개월이 걸렸다.


[사진=뉴시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아파트 모습

오락가락 하는 주택시장의 분위기도 압구정 일대 주택시장에 큰 변화가 없는 것도 한 이유라는 분석도 있다. 재건축 초과 이익환수제 폐지 추진 소식으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호가가 올랐으나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 소식이 전해진 후 호가가 떨어지고 있어서다.

압구정동 미성공인 관계자는 "사업 수익성 평가도 제대로 안 나왔는데 매수문의가 있겠냐"며 "요새 재건축이든 뭐든 (주택시장) 분위기가 안 좋다"고 말했다. 압구정동 대성공인 관계자는 "사람들이 (주택시장 분위기를) 지켜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