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 투자자 중국 탈출, 인도로 '유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위안화 펀드 9개월래 최대 자금 유출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글로벌 투자 자금이 중국에서 썰물을 이루고 있다. 중국 경제의 성장률 둔화 조짐이 뚜렷한 데다 최근 위안화 하락 및 신용 리스크가 투자심리를 냉각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신화/뉴시스)

2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해외 투자자들이 역외 위안화로 중국에 투자하는 14개 대표 펀드에서 지난 3월 53억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래 최대 자금 유출이다. 이들 14개 펀드가 전체 중국 투자 펀드의 자산 가운데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의 비관적인 시각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와 별도로 시장 조사 업체 EPFR 글로벌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중국 기업의 회사채에 투자하는 펀드에서도 지난달 1~19일 사이에만 11억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연초 이후 위안화는 달러화에 대해 2.5% 하락했다. 가뜩이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자 투자 자산 가치에 크게 흠집이 생길 것이라는 관측이 꼬리를 물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위안화의 하락 속도를 감안할 때 당분간 가파른 내림세를 지속할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이 경우 중국 관련 펀드의 자금 유출에 제동이 걸리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차이나 애셋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라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미국과 유럽 뿐 아니라 아시아 고객들까지 중국 자산시장에서 투자자금을 회수하려는 움직임”이라며 “자금 썰물이 언제 반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해 7% 가까이 하락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연초 이후 2.7% 추가 하락했다. 홍콩에 상장한 중국 기업의 주가를 추종하는 항셍지수 역시 연초 이후 3.4% 떨어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7.5% 목표치를 달성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는 만큼 추가 부양책이 동원될 여지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중국 이외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꺾인 가운데 월가 애널리스트가 인도에 다시 시선을 옮기기 시작했다.

업계에 따르면 연초 이후 인도 관련 펀드에 해외 투자자들이 투자한 금액은 2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JP 모간의 안드레스 가르시아 아메야 전략가는 “앞으로 1~2년 사이 인도 기업의 이익이 12~16%에 달하는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이미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인도는 이머징마켓 뿐 아니라 글로벌 증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징역형 확정 구제역 '재판소원' 제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재판소원 제도가 확정판결을 받은 범죄자들의 형 집행 면피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수단으로 오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인 '사법파괴 3법'의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태연 변호사(왼쪽)와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장겸 의원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 권리를 넓히는 제도라 포장했지만, 현실은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범죄자들이 헌법재판소까지 가서 판결을 흔드는 도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징역형이 확정된 구제역이 재판소원을 접수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한 사법 파괴가 선량한 피해자들을 울리고 있다"고 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쯔양의 소송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2026년 3월 12일 대법원에서 구제역에 대해 징역 3년의 상고기각 판결이 내려졌을 때 쯔양님과 함께 기뻐하며 긴 고통이 끝났다고 믿었다"면서 "하지만 그 기쁨은 잠시였다"고 회고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구제역 측은 대법원 판결 선고 이틀 전 작성한 서신을 SNS에 공개하며 재판소원과 법왜곡죄 고소 등을 예고했다. 김 변호사는 "1심부터 대법원까지 세 차례 재판 내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주장들을 다시 들고나와 마치 '재판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거나 '아직은 무죄'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해자 측이 재판 과정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증인신문 내용을 유튜브로 유포해 피해자를 조롱하고, 오히려 쯔양을 무고 혐의로 고소하는 등 2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는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는다'며 고소 결정을 후회할 정도로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변호사는 "재판소원이 가해자들이 사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피해자를 짓밟는 도구로 남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판단과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김 의원도 "사이버렉카 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는 가해자에게 탈출구를 열어주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3-18 11:35
사진
명태균, 오세훈 재판 증인 불출석 이유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으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18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후원자인 사업가 김모 씨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18 ryuchan0925@newspim.com 당초 이날 재판에서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 측 부탁으로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의혹을 받는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다. 재판부는 명씨의 불출석 사유에 대해 "(오늘) 오전 9시 10분에 (명씨가) 법원에 전화해, 어제 본인 재판이 늦게 끝나 피곤하다 보니 새벽 기차를 놓쳐서 나올 수가 없다고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명씨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 부과를 검토했으나, 주소 보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부과 결정을 보류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할 경우, 법원은 강제 구인장을 발부하거나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재판부는 오는 20일과 다음 달 3일 오전 이틀에 걸쳐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 달 1일에는 김영선 전 의원, 3일 오후에는 강혜경 씨와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각각 진행된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사기 범행을 자백한 명태균과 강혜경을 기소하지 않은 악질 민중기 특검은 처벌받아야 한다"며 민중기 특별검사를 '법왜곡죄'로 고소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지목된 미래한국연구소에서 10차례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받고, 후원자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3-18 11: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