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 금융시장, '월드컵 징크스'에 초긴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년 주기 월드컵 개최 해에 금융위기 자주 발생

[뉴스핌=권지언 기자] 내달 12일부터 브라질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

13일(현지시각) CNBC는 월드컵이 개최되는 해마다 굵직한 금융위기들이 발생했다면서 올해 역시 시장이 '월드컵 징크스'를 마주할 수 있다는 불안감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출처:위키피디아]
월드컵이 처음으로 개최됐던 1930년은 대공황이 한창이었고, 이탈리아 월드컵이 개최된 1990년에는 미국 경제가 침체를 겪었다. 이후 1994년 미국 월드컵 때는 미국에서 시작된 채권시장 붕괴가 선진국 전반으로 확산됐다.

4년 뒤인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는 아시아 금융위기와 미국의 헤지펀드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LTCM)가 파산하는 등 악재가 잇따랐다.

월드컵 징크스는 2000년대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는 미국의 주택시장이 붕괴했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때는 유로존 부채 위기가 전개되기 시작했다.

런던 소재 경제연구소 롬바르드스트리트리서치 소속 이코노미스트 다리오 퍼킨스는 "월드컵 개최해와 금융위기가 우연히도 겹치는 사례가 거듭되면서 이번 월드컵 때는 무슨 일이 발생할까 고민하게 된다"면서 "지난 사례들을 토대로 우리는 버블이 없는지 살펴보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의 아베노믹스와 미국의 지지부진한 경기 회복세,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올해 금융시장 '월드컵 징크스'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경우 디플레이션을 끝내고 중장기 성장 국면으로 진입하기 위한 아베노믹스의 약발이 벌써부터 떨어지고 있으며, 일본은행(BOJ) 역시 추가 완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은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로 돌아선 상황에서 3월 신규주택판매가 8개월래 최저치로 급감하는 등 주택시장 부진을 시사해 미국의 경제 성장이 정체될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퍼킨스는 또 중국 경제의 핵심 축인 부동산시장에서 최근 수 개월 동안 균열이 심해졌다면서 중국의 경기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본, 미국, 중국 리스크를 제외하고도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의외의 변수가 숨어있을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