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기업심층분석] 위기의 '혁신' 아이콘 IBM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품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실적 내리막 탈출 '관심'

[뉴스핌=권지언 기자] 전세계 IT산업의 버팀목으로 100년 넘는 역사를 이어 온 IBM. 수많은 경영 위기를 혁신과 파격으로 극복해 온 IBM이 또 한번의 위기를 맞고 있다.

1980년대까지 IT시장의 최대 강자 지위를 누리던 IBM은 1990년대 경영 위기를 맞은 뒤 20여 년에 걸쳐 다양한 경영 혁신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하드웨어 수요 급감으로 실적이 내리막을 타고 있는 데다, 소프트웨어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지만 뚜렷한 성과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어 IBM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다.

◆ IBM은 어떤 기업?

미국 뉴욕 주 아몬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IBM은 1911년 H. 홀레리스가 설립한 다국적 기술 및 컨설팅 회사다. 1914년 토마스 왓슨을 사장으로 영입하며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1981년에는 IBM PC를 출시하는 등 한 때 세계 컴퓨터 업계를 선도했다. 하지만 1980년대 중반 이후 거대해진 IBM은 경영 및 생산성 악화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었으며, 90년대 정보화 물결 속에서 PC 운영체제 시장을 장악한 마이크로소프트에 시총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이후 1993년 루이스 거너스가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르면서 기업 개선에 착수한 뒤 주력 사업군을 제품 생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2004년에는 기존의 PC 사업부를 중국의 레노버(Lenovo)에 매각하고, PwC 컨설팅 사업 부문을 인수하여 오늘날에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컨설팅 회사의 하나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다.

2011년에는 30년 동안 IBM에 몸담으며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부문으로의 전략 수정에 중대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던 당시 선임 부사장 버지니아 로메티가 CEO에 임명됐다.

IBM은 작년에는 소프트레이어(SoftLayer)를 인수해 클라우드 사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IBM 인터커넥트 행사'에서 IBM은 소프트레이어를 기반으로 기존 IBM 스마트 클라우드를 하나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통합해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하는 강화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IBM은 2013년 포춘지가 선정하는 미국내 20번째 대기업(2012년 19위에서 하락)에 랭크됐다. 또 포브스가 발표하는 글로벌 2000대 기업 순위에서 작년 34위를 차지하는 한편,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순위로는 4위에 올랐다.

◆ 뉴스 & 루머

하드웨어에서 클라우드,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부문으로 핵심사업 전환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IBM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내놓지 못한 채 실적 악화로 애를 먹고 있다.

IBM의 올 1분기 매출은 224억8000만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229억1000만달러를 밑돌며 8개분기째 매출 감소 기록을 이어갔다.

이 기간 하드웨어 사업부 매출은 24억달러로 2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순익을 끌어 내렸다. 1분기 순익은 23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억3000만달러에서 크게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메티 CEO는 계속되는 실적 부진에 작년 연말 보너스 반납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포춘지는 IT분야 CEO가 보너스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 매우 이례적이라며 그만큼 IBM 상황이 어렵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005년부터 8년째 포춘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리스트에 오르고 있는 로메티 CEO는 실적 부진에 굴하지 않고 수익이 될 만한 부문에 공격적 투자를 집중해 혁신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그는 저조한 분기 실적을 계기로 컴퓨터 하드웨어 총책임자를 교체하는 등 구조조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분기 중 10억달러 가량을 들여 정리해고를 실시하는 동시에 IBM은 저가 서버사업 매각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월가 UP & DOWN

IBM에 대한 월가의 평가는 일단 지켜보자는 쪽이다. 현재 28개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IBM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유지'로 제시하고 있다.

이들이 제시한 IBM의 평균 목표주가는 193.86달러로 18일(현지시각) 마감가인 190.01달러보다 2% 정도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이들은 IBM의 올해 주당 순이익을 17.88달러로, 내년에는 19.86달러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UBS 애널리스트 스티브 밀루노비치는 이달 포브스 기고에서 단기 전략 중 대부분이 IBM의 주력 부문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부문과 관련되는 등 수익 전망이 나쁘지 않다며 IBM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그는 IBM 목표 주가는 종전의 210달러에서 235달러로 올렸다.

메이너드 움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IBM이 계속해서 높은 주당 순익 성장세를 보인다면 상방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고, 밸류에이션 범위는 175~185달러로 제시했다.

반면 씨티그룹은 IBM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사진
한국 男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처음 성사된 한일전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이 개최국 일본을 적지에서 꺾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1970 방콕, 198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2 부산과 2014 인천에 이어 2026년 다시 우승하면서 최근 세 차례 정상 등극이 정확히 12년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다시 개최국을 무너뜨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을 앞세워 초반 11-5로 앞섰지만 이후 공격이 흔들리면서 일본에 흐름을 내줬고 1쿼터를 12-16으로 마쳤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2쿼터부터 반격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정현의 돌파와 이승현, 최준용의 앨리웁 플레이 등을 앞세워 추격했다. 변준형의 레이업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 5점에 묶였던 이현중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현중은 일본 오가와 아쓰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8-39로 역전당하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다시 3점슛을 꽂아 44-39를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우석의 외곽포, 장재석의 훅슛까지 더해 3쿼터를 55-47로 마쳤다. 마지막 10분도 한국의 시간이었다. 강한 수비로 4쿼터 초반 일본의 득점을 묶은 사이 이현중과 이정현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한때 62-4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현중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변수도 이겨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숙소에 오지 않아 훈련 자체가 취소됐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코트에서 승리로 답했다. 6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일본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인천, 다시 나고야까지 12년마다 이어진 금빛 역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9-20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