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마켓

[3D 프린팅] 갈 길 먼 대중화...속도·가격 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D프린팅 재료 수백만원 호가, 출력속도도 관건

3D프린터로 인공뼈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송주오 기자] 누구나 한 번쯤 영화나 드라마 를 보다보면 눈길을 잡는 제품이 있기 마련이다. 자동차 오토바이 등 비교적 큰 것에서부터 머리띠, 목걸이 등 악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예전에는 그저 부러워하던 물건들을 이제는 마음만 먹으면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됐다. 3D프린팅 이를 실현시켜 줄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D프린팅은 연속적인 계층의 물질을 뿌려 3차원의 물체를 만들어내는 부가 제조 기술의 일종이다. 간단한 기술만 배우면 누구나 3D프린팅을 사용할 수 있어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3D프린팅 시장이 대중에게 개방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중론이다. 3D프린터 재료의 높은 구매가격과 프린팅에 소요되는 시간 등이 대중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

◆3D프린터 수백원 호가...프린팅에 수시간 걸려

"3D프린팅은 맞춤형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를 앞당기고 새로운 제조 영역을 개척해 제조업 경쟁력을 재편할 것"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3D프린팅 시장이 오는 2019년 130억달러(약13조2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3D프린터로 햄버거 등 음식을 만들 수 있다.
3D프린팅의 최대 강점은 맞춤형 제작에 있다. 누구나 간단한 교육을 받으면 원하는 제품을 디자인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이에 따라 자신만의 제품을 만들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3D프린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3D프린팅에 입문하는 것은 쉽지 않다. 높은 구매 가격 탓이다. 3D프린터는 지속적인 가격하락으로 최근 50만원 안팎까지 떨어졌지만 프린팅에 사용될 재료는 여전히 비싸다. 대표적인 3D프린터 제조사인 메이커봇의 주력 3D프린터 제품의 재료 가격대가 2000~3000달러(약204만원~304만원)에 달한다.

3D프린터 재료는 플라스틱 소자를 녹여 만든 필라멘트 'PLA'와 'ABS'를 비롯해 왁스, 고무, 음식가루, 세라믹에 이르기까지 만드는 제품에 따라 사용하는 재료도 천차만별이다.

3D프린터로 제작하는 제품의 크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사용되는 재료의 양도 늘어나기 때문에 제품 제작에 투입되는 단가가 높아지는 구조다. 일반 소비자가 구매결정을 꺼리게 되는 결정적 사유가 된다. 이에 3D프린팅의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재료 가격의 인하가 필수적이다. 

아울러 출력 시간도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 꼽힌다. 현재 3D프린팅에 필요한 시간은 적게는 2~3시간에서 많게는 하루 이상 걸리기도 한다. 이 역시 제품의 크기와 복잡함, 재료의 성분에 따라 출력시간이 달라진다.

이른 시간 내에 출력물을 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출력 시간 단축이 대중화의 첫 걸음으로 보고 있다.

◆3D프린팅 통합 소프트웨어 절실...기술 표준 선행돼야

3D프린터를 사용하려면 관련 소프트웨어를 다룰 줄 알아야 한다. 디자인 도면을 그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대부분의 3D프린터 업체들은 독자 소프트웨어(SW)를 사용하고 있다. 3D프린터의 제조사를 바꿀 경우 관련 SW를 다시 배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통일된 SW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최근 몇몇 업체를 중심으로 이같은 문제를 오픈 소스를 통해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현재 오픈 소스에 적극적인 업체는 오토데스크다. 오토데스크는 오픈 소스인 '스파크(Spark)'를 지난달 발표했다. 오토데스크는 스파크를 3D프린터 제조업체를 비롯해 3D프린팅에 관심 있는 업계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무료로 라이선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3D프린팅계의 '안드로이드'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렙랩(reprap.org)', '이벤트오봇(www.eventorbot.com)', '탄틸러스(www.tantillus.org)' 등이 오픈 소스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픈 소스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지만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현재 관련 업계는 열을 사용해 적층하는 '열적층법(FDM)', 레이저를 이용해 단계적으로 상을 만드는 '광조형법(SLA)', 분말 형태의 원료를 원하는 부분만 레어지로 소결시켜 쌓아가는 '선택적레이저소결기술(SLS)' 등으로 나눠져 있다.

때문에 기술적 표준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통합 SW가 자리잡기는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