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장 이상 간부 직원들이 앞으로 3년간 매년 부채를 줄이지 못하면 올랐던 임금을 반환키로 했다.
또 복리후생비 가운데 1인당 연간 207만원을 없앤다.
LH는 최근 노사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방만경영 개선과제를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LH 관계자는 "방만경영 해소를 위해 노사가 복리후생비를 대폭 줄이는 등 의미있는 합의를 이뤄냈다"며 "특히 경영 정상화 목표인 부채감축을 위해 임금반납과 연계하기로 한 것은 정부 정책을 자발적으로 시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LH는 오는 2017년까지 매년 연말 결산결과 금융부채가 전년보다 늘어나면 당해 연도 임금 인상분을 회사에 반납키로 했다. 우선 2급 이상 800여명의 간부사원들에 한해 적용된다.
LH는 부채가 줄지 않을 경우 직원 1인당 평균148만원 가량을 회사에 반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과도하다고 지적돼 온 복리후생비도 대폭 줄인다. 올해는 우선 지난해에 비해 147억원 가량 줄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1인당 매년 50만원씩 지급하던 문화활동비와 장기근속휴가 등을 모두 폐지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직원들에게 지급하던 복리후생비는 연간 1인당 평균 207만원 가량 줄어든다.
LH 관계자는 "경영평가 성과급을 퇴직금에서 제외하는 것을 비롯한 일부 항목은 조만간 세부 계획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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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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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