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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하락‥電車↓

기사입력 : 2014년09월23일 09:12

최종수정 : 2014년09월23일 09:12

-환율+실적 악재…中 PMI 경계감도 겹쳐

[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중이다. 환율과 3분기 실적 우려가 겹친 가운데 중국 지표 경계감도 이어지며 장 초반 2030선을 반납했다.

2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13포인트, 0.20% 내린 2035.14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코스피지수는 2030선을 내주며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외국인이 각각 55억원을 내던지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억원, 25억원 가량을 사들이며 이를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가 92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철강금속, 운송장비, 전기전자 등이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이 내림세다. NAVER, POSCO가 2% 이상 빠지며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고 자동차3인방인 기아차, 현대차, 현대모비스도 1% 내외로 동반 하락중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에 1% 이상 내리며 52주 신저가로 내려앉았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증시는 환율과 3분기 실적 우려 등으로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가 커진 가운데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과 경기 부양책 기대 약화도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날 중국 9월 HSBC 제조업 PMI 예비치 발표 예정인데,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도 약화된 상황이어서 국내증시에도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88포인트, 0.15% 오른 578.23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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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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