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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9월 글로벌자금, 아시아 떠나 미국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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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투자심리 위축…서유럽 증시도 자금 '썰물'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10월 13일 오전 9시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3개월), 중기(3개월~1년),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편집자註]

[뉴스핌=김성수 기자] 9월 글로벌 자금시장에서는 아시아 주식을 순매도하는 흐름이 두드러졌다.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중국의 성장둔화 우려가 이어지면서 신흥국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이달 초 발표된 국제금융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아시아 주식자금은 15억9100만달러가 순유입되는 데 그쳤다. 직전월인 8월 순유입된 69억6900만달러의 약 5분의 1로 감소한 것이다.

신흥국 전체 기준으로도 주식자금 유입세가 대폭 줄어들었다. 지난달 신흥국 주식시장에 순유입된 자금은 17억5500만달러로, 직전월의 108억900만달러의 16%로 축소됐다.

이에 대형 투자은행(IB)들은 신흥국 자산이 당분간 조정을 받을 가능성을 잇따라 언급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예상보다 빨리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는 데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원자재 가격 하락 등 신흥시장에 위험 요인이 상존해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원자재 가격 하락세는 원자재 수출 비중이 높은 신흥국에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모건스탠리는 "신흥국 수출이 더디게 회복되면서 투자자들이 신흥국 자산 비중을 줄이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변경할 경우, 신흥국 통화가치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JP모건은 "신흥국 주식시장 변동성이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고, 바클레이스 캐피탈도 신흥국 증시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선진국에서는 북미와 서유럽 주식시장의 희비가 교차했다. 미국의 경우 양적완화(QE) 종료가 임박한 데다 경제지표가 호조를 지속하면서 주식 자금이 유턴하는 현상을 보였다.

지난달 미국 등 북미 주식시장에는 5억71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직전월인 8월의 104억600만달러 순유출에서 유입세로 돌아선 것이다.

미국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지난 2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6.3%를 기록, 최근 2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 골드만삭스는 "현재 미국 주가 수준이 고평가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향후 12개월간 S&P500지수가 10%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된 서유럽에서는 주식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지난달 서유럽 주식자금은 100억300만달러가 순유출되면서, 직전월인 8월 44억1400만달러의 2배 이상으로 유출 규모가 확대됐다.
   
유로존 경제여건이 점점 악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서서히 발을 빼는 것으로 분석된다. 바클레이스는 올해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1%에서 0.7%로 낮췄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1.6%에서 1.1%로 하향했다.

JP모건은 서유럽 주식을 '비중축소'할 것을 권고하면서 "성장 전망이 하향된 국가의 주식을 단순 매도하는 전략이 상향된 국가 주식을 동시 매수하는 것보다 성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선진국·신흥국을 통틀어서는 주식자금이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지난 8월에는 38억5300만달러가 순유입됐으나, 지난달에는 34억91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글로벌 채권자금은 주식자금과 다소 상이한 흐름을 보였다. 신흥국 채권자금은 순유입 규모가 증가한 반면, 선진국 채권시장은 유입 규모가 축소됐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지난달 신흥국 채권시장에는 1억800만달러가 순유입되면서 직전월의 11억9100만달러 순유출에서 유입세로 전환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의 매수 확대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순유입된 신흥국 기관투자자 자금은 10억5700만달러로, 직전월의 2억3900만달러 순유출과 반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반면 선진국 채권자금은 유입 규모가 감소했다. 지난달 순유입 액수는 94억4100만달러에 그쳐, 8월의 169억5000만달러의 약 절반 정도로 줄어들었다.

선진국·신흥국을 합하면 채권자금 순유입 규모가 직전월 수준보다 감소했다. 지난달 순유입된 자금은 95억4900만달러로, 지난 8월의 157억5800만달러에서 줄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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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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