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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EAS, 환경 보건 재난관리 등 협력 심화해야"

기사입력 : 2014년11월13일 17:2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세계물포럼 참여 요청도

[뉴스핌=문형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동아시아정상회의(EAS)가 정상간 전략적 포럼으로서 환경 및 에너지, 금융, 보건, 교육, 재난관리, 아세안 등 6대 우선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로써 '진화하는 협의체'로 발전시켜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제9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및 제17차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아시아지역이 각종 재해·재난사고가 가장 많은 만큼 재난관리가 상대적으로 중요한 이슈"라고 지적하고, 재난 발생 직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국간 협력을 원활하게 하는 신속재난대응에 관한 성명 채택을 환영했다.

이어 내년 4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제7차 세계물포럼'을 통해 취약한 물 관련 재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및 치유 프로그램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회원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우리의 에볼라 사태 지원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오늘 피해지역 실사를 위한 보건인력 선발대가 현지로 출발했다"고 언급, 국제사회 공조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박 대통령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의 위험성이 국제사회 전체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에볼라 발병과 확산에 대한 지역적 대응 강화를 위한 EAS 공동성명을 지지했다.

또 테러리즘에 맞서 국제사회가 공동대응해야 한다면서 ISIL(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의 폭력적 극단주의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정상회의의 모두 발언에서 "동북아는 소(小) 다자 협력구조가 미비하고 유엔과의 안보대화 연결체제가 없는 만큼 한국이 기존의 안보공조체제를 보강하고 현재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평화와 협력 증진을 위한 대화의 장을 열고있음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의에는 박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 외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등 18개국 정상이 참석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특별초청받았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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