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산업부, 한·호주 FTA가 일본보다 불리하다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리측 유리한 협상 조목조목 반박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이 일·호주 경제협력협정(EPA)보다 불리하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가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일부 언론에서 "호주에 대한 쇠고기, 돼지고기, 치즈 등의 농축산물 개방 관련, 일·호주 EPA보다 한·호주 FTA의 개방 폭이 크다"고 지적하자 설명자료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혔다(표 참조).

산업부는 "우리나라는 고추·마늘·양파, 사과·배 등의 민감품목에 대해 일본보다 높은 수준으로 보호했다"면서 "제조업 부문도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철강 등의 품목에서 일본보다 유리한 양허내용을 관철시켰다"고 제시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고추와 마늘, 양파, 사과, 배 등을 양허제외(현행 관세 유지) 품목이지만, 일본측은 대부분 즉시철폐이고 사과(11년 철폐), 배(6년 철폐)도 관세철폐 대상에 포함됐다.

제조업 부분에서도 디젤 소형, 화물차의 경우도 한·호주 FTA는 호주측이 즉시철폐하기로 했으나, 일·호주 EPA에서는 3년철폐 대상에 넣었다. 기어박스와 브레이크, 클러치 등 자동차부품과 철강 관련 품목도 일본보다 유리한 양허기준으로 협상됐다.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일·호주 EPA에 없는 투자자-국가 소송제(ISD)를 한·호주 FTA에 무리하게 포함시켰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우리기업의 호주 투자가 더 많기 때문에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호주 현지법인 신고금액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대(對)호주 투자는 17억달러로서 우리나라의 5번째 투자대상국이다. 반면 호주의 대(對)한국 투자는 5억달러로서 우리나라는 호주의 16번째 투자대상국에 불과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는 한·호주 FTA 협상 과정에서 우리의 대호주 투자 추이를 감안해 ISD 조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면서 "호주측도 신정부 출범 이후 ISD 조항에 대해 신축적 입장으로 선회하면서 최종적으로 ISD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