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무대 中위안화채권, 관련 금융상품 봇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후강퉁 힘입어 시장급팽창 위안화 주식 펀드도 증가

[베이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글로벌 자본시장에  중국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이 급격히 늘어나는 동시에 각종 위안화 표시 금융 상품 거래도 증가하고 있다.

19일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가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2014년 1월~9월) 까지 딤섬본드(홍콩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채권) 규모는 271억 달러(약 1700억위안)로, 2013년 전체 발행 총액(200억 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대비 40% 늘어난 것이다.

국제 신용평가기관 피치(Fitch)는 4분기 추가 발행되는 약 150억 달러어치의 딤섬채권 등을  모두 합하면 올 한해 해외 위안화 채권 발행규모는 42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채권 발행은 4분기에 최고점을 찍는 게 일반적이다.  

올 상반기 기준 홍콩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서의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규모는 약 450억달러(약 2770억 위안)를 돌파하며 2013년 동기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위안화 표시 채권이 발행규모면에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만기  제약등 상품 구조 면에 있어서는 커다란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현재 해외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채권의 만기는 보통 1-3년으로, 10월 13일 영국이 발행한 30억 위안 규모의 위안화 표시 국채 역시 3년 만기로 설정되었다. 10년 만기의 해외 위안화 채권도 있긴 하지만 그 규모는 매우 제한적이며, 발행 주체 역시 중국 재정부와 국가개발은행 등 정책성 금융기구에 국한되어 있다. 

기업의 경우 위안화 채권의 만기를 3년 내로 통제하고 있다. 즉,  위안화 채권 시장은 만기구조 면에서 아직도 큰 한계를 안고 있는 것이다.

채권 유동성도 크지 않다. 만기가 비교적 짧고 기타 외화채권에 비해 수익률도 높아 위안화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높고, 위안화 투자 상품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만기가 도래할 때까지 채권을 보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해외 위안화 채권시장에는 위안화로 표시되어 위안화로 결제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 외에 합성채권이란 것이 있다. 합성(Synthetic) 위안화채권이란 액면가는 위안화로 표시되지만 발행은 달러로 하는 채권을 가리킨다. 

위안화 가치가 절상될 때는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환율로 인한 리스크가 드러나면서 합성채권 투자 열기가 크게 꺾였다. 업계 인사들은 현재 해외 시장에서 발행되는 합성 위안화채권 규모가 20억 위안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역외 위안화 시장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 외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위안화 상품은 위안화 CD(양도성 예금증서)다.

홍콩금융관리국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홍콩에서 발행된 위안화 CD 규모는 1조1000억 위안으로, 전세계 위안화 위안화 CD의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기준으로 추산할 경우 전세계 위안화 CD 발행규모는 약 1조2000억-1조3000억 위안일 것이란 분석이다.

제일재경일보가 인용한 또 다른 데이터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싱가포르의 위안화 예금잔액은 2540억 위안, 타이완은 300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런던 내 위안화 예금잔액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싱가포르∙타이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 1-3분기 홍콩의 위안화 예금잔액 및 예금증서 발행규모는 각각 9369억 위안, 1935억 위안으로 집계 됐다. 8월 말 기준, 위안화 대출 잔액은 1522억 위안을 기록했다.

위안화 채권과 위안화 예금 외에 주식형 상품은 아직까지 매우 적은 상황이다. 현재까지 홍콩증시에서 거래 중인 위안화 표시 주식은 소수에 불과하고, 위안화 표시 펀드상품도 손에 꼽을 정도다.

그러나 후강퉁이 정식 시행되고, 위안화 국제화가 가속화하면서 역외 위안화 표시 주식 및 펀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외 증시에서 위안화로 자금을 모집한 대표적 업체로는 부동산투자신탁회사 후이셴(匯賢, REITs)이 있다. 후이셴은 중화권 최고 갑부 리카싱의 청쿵실업 산하 부동산투자신탁회사로, 2011년 4월 홍콩증시 사상 최초 위안화 IPO를 진행하며 주목을 받은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