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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A380 |
대한항공은 지난 19일 태국 방콕에서 에어버스 주관으로 열린 'A380 기술 심포지엄'에서 ‘A38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A380 Top Operational Excellence 2013-2014)’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어버스는 비행시간 및 횟수 등을 고려한 운항 정시율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 자사 생산 기종에 대해 매 2년마다 최우수 운영항공사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2년 12월에 이어 올해까지 2회 연속 최우수 운항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의 A380기종은 2012년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약 2년동안 전세계 항공사들 중 가장 높은 99.8%의 운항 정시율을 기록했다.
운항 정시율은 항공사의 항공기 운항능력을 검증하는 대표적 국제지표로 항공기가 정비 결함에 따른 지연이나 결항 없이 계획된 출발 시각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한 횟수를 전체 운항 횟수로 나누어 산출한 백분율이다.
운항 정시율 99.8%는 항공기 1000회 운항 시 정비 결함에 따른 지연이나 결항이 2회에 불과하다는 의미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운항 정시율이 높다는 것은 정비 원인으로 인한 지연 및 결항 편수가 적다는 것"이라며 "그만큼 항공사가 사전에 철저한 예방정비와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승객 서비스 및 안전도가 높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현재 A380 항공기 10대를 뉴욕과 LA, 애틀랜타 그리고 파리 등 4개 노선에 운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