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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퇴작자 명의 계정서 악성 이메일 발송

기사입력 : 2014년12월25일 16:40

최종수정 : 2014년12월25일 16:40

[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내부 자료 유출 사건과 관련해 지난 9일 한수원 퇴직자 명의의 이메일 계정에서 직원들에게 수백 개의 악성 이메일이 발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정보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25일 "지난 9일 한수원 직원 수백 명에게 악성코드를 심은 이메일이 발송됐다"며 "발송자 이메일 명의가 대부분 한수원 퇴직자들의 것이었다"고 밝혔다.

합수단은 악성코드가 30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분석 중이다.

특히 발송 이메일 명의가 퇴직자의 계정인 것으로 확인되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합수부는 다만 이들도 자신의 명의를 도용당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5차례 한수원 내부 자료를 인터넷에 공개했을 당시 해당 인터넷 IP주소 및 SNS 계정이 도용된 것 과 비슷하다는 판단이다.

합수단은 조사 결과 이메일 발송자는 인터넷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통해 할당받은 IP를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IP들은 중국 선양에서 집중 접속됐다.

합수단은 악성 이메일을 유포한 자와 유출 자료를 게시한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동일인 또는 동일그룹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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