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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제조 IT서비스 시장, 3% 성장…'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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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선엽 기자] 한국IDC는 지난해 국내 제조 IT서비스 시장이 전년 대비 3.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2013년의 3.5%에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었지만, 전체 IT서비스 시장 성장의 평균 수준은 유지한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는 최적화 작업 중심의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모바일 업무 환경의 확대 및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제조 산업 지능화 등을 바탕으로 제한적이나마 신규 수요가 등장하면서 전년 대비 3.4%로 완만한 성장 회복세를 예상했다.

19일 IDC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제조 IT서비스 시장은 2013년에 이어 계속해서 성장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에서도 ERP 등 제조 기간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운영 효율성 측면의 투자를 기반으로 하여 전체 IT서비스 시장 평균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했다.

IDC가 구분하는 IT서비스 대분류별로 살펴보면, 컨설팅 및 SI 서비스를 포함하는 프로젝트 기반 시장은 중대형 기업들의 전사적 ERP 업그레이드 사업이 마무리가 되어가면서 대규모 신규 사업은 잦아드는 가운데 일부 중견 기업들의 ERP 업그레이드와 MES(생산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제한적이나마 신규 수요로 등장하며 2013년 대비 3.2%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IT아웃소싱 시장은 내부 거래 규제 강화로 인해 기존 물량의 확대가 제한적인 가운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신규 아웃소싱 수요 또한 중소형 기업을 중심으로 나타나면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기에는 한계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3.1%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3년도와 비교해 다소 가파른 성장률 하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IDC는 판단했다.

또한, 신규 IT자원 및 기술 도입 감소와 운영비 절감을 위한 유지보수 서비스 비용 축소 등으로 인해 지원 및 교육 부문도 2013년 대비 2.1%의 성장세에 머물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IDC 김경민 책임연구원은 “국내외 경기 여건에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제조업의 특성상 비용절감의 압박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규모 신규 투자보다는 제조 산업의 운영 효율화에 초점을 둔 IT투자가 우선적인 고려사항으로 등장할 것이며 이러한 양상을 바탕으로 제조 IT서비스 시장은 전체 IT서비스 시장 성장세와 비슷한 추세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어 김 책임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제조 IT서비스 시장에서는 시장 전반의 IoT 확산 추세와 함께 인더스트리4.0에 대한 움직임이 부각될 것으로 보이며, 그 일환으로 빅데이터, 에너지 효율화 등을 통해 산업 지능화 구현을 위한 움직임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를 기반으로 2018년까지 국내 제조 IT서비스 시장은 연평균(CAGR) 3.2% 성장하면서 전체 IT서비스 시장 평균 성장세(3.1%) 수준을 유지, 오는 2018년 시장 규모가 2조194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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