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금리1%시대] 삼성전자, 환율 5% 오르면 금융순자산만 1341억 증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지 통화 결제 비중 높아 원/달러 영향 제한적"

[뉴스핌=김선엽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대표 수출기업인 삼성전자도 일정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한은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에서 1.75%로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도 낮아진 기준금리로 인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업계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환율의 변동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는데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기준금리 인하 이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원화 약세는 수출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란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갤럭시S6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일단 호재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삼성전자의 경우 글로벌 경영으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이 높아 달러·엔화·유로 등 특정 통화의 가격 변동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환위험의 최소화를 위해 환포지션 발생을 최대한 억제해 오고 있다. 수출입 등의 경상거래 및 예금, 차입 등의 자금거래시 현지통화로 거래하거나 입금 및 지출 통화를 일치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환율이 상승하거나 하락하면 항상 수출 가격 경쟁력과 수입하는 부품, 설비, 원자재 등의 구매 비용에서 플러스와 마이너스 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는 지불할 통화와 들어오는 통화의 매칭을 최대한 맞추도록 자금운영을 해 환율의 영향을 최소화 한다.

주요 외화에 대한 환율 5% 변동을 가정한 삼성전자 외화금융자산 및 외화금융부채의 환율변동위험.<출처:2014년도 삼성전자 개별 감사보고서>

다만, 환율의 변동폭이 클 경우 외화금융자산과 외환금융부채의 규모 차이로 어느 정도 재무구조에는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주 삼성전자가 발표한 2014년 개별기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5% 상승할 경우 삼성전자 외화금융순자산은 원화 기준으로 1341억원 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만 환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전체 외화금융자산 규모에 비해 변동폭은 크지 않은 편이다. 2013년 말 기준으로 보면, 삼성전자의 미국 달러 표시 외화금융자산은 우리 돈으로 14조5467억원이고 부채는 9조4655억원이다.

또한 엔화의 경우 부채가 더 많아 원/엔이 5% 상승하는 경우 12억원 가량 순금융자산 가치가 하락한다고 밝혔다.

업계 한 회계사는 "삼성전자의 경우 외화자산이 더 많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순외환금융자산 가치가 늘어난다"며 "다만 엔화표시의 경우, 자산보다 부채가 더 많아 반대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말 기준 1088.50원에서 이달 11일 종가 기준 1126.20원으로 3.46%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