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 강세장 꺾인다고? 30% 수익률 노려라

기사입력 : 2015년04월01일 04:00

최종수정 : 2015년03월31일 07:55

아르거스 등 "개별종목 접근시 고수익 창출 가능"

이 기사는 지난 31일 오전 4시17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인 안다(ANDA)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의 향방을 놓고 비관론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투자 자금이 미국에서 유럽으로 뚜렷한 방향 전환을 이루고 있는 데다 경제 지표 둔화와 1분기 이익 감소 우려 등 악재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평균치를 크게 넘어선 상황에 지난주와 같은 투매와 급락이 언제든 재연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개별 종목으로 접근할 때 고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막힌 것은 아니다. 월가 애널리스트 사이에 30%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의 추천이 연이어 나와 주목된다.

델타 에어라인[출처=AP/뉴시스]
아르거스는 델타 에어라인(DAL)을 ‘매수’ 추천하고 목표주가를 55달러로 제시했다.

델타가 유가 폭락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 이외에 강력한 시장 입지와 항공 업계 전반의 여객기 공급 감소, 국내외 여행 수요 증가 등 증시 하락 압박 속에서도 수익성과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는 호재가 상당수에 이른다는 평가다.

여기에 연비가 높은 새로운 항공기를 확충, 전반적인 운용 효율성을 높였고 올해 노후 항공기 매각을 통해 1억달러에 이르는 이익을 올릴 전망이다.

이 밖에 글로벌 전반에 걸쳐 새로운 노선 개발도 델타의 중장기 수익성과 성장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르거스는 앞으로 2~3년에 걸쳐 델타의 영업이익률이 상승 추이를 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2015년과 2016년 각각 주당 5.00달러와 5.95달러의 순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 나아가 아르거스는 델파가 앞으로 5년간 연20%에 이르는 순이익 증가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델타의 투자 매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올해 예상 이익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률(PER)이 8.8배로 과거 3년 밸류에이션의 중간값에 위치하고 있다.

또 다른 숨은 진주는 HD 서플라이 홀딩스(HDS)다.  상업용 건축 자재를 유통하는 HD 서플라이의 수익성은 경기 사이클과 커다란 상관관계를 가지며, 정부 부문의 지출과도 깊게 맞물려 있다.

미국 경제가 올해 1분기 1% 선의 성장을 보이는 데 그칠 전망이지만 겨울철 한파의 영향이 해소되는 2분기 이후 강한 회복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에 따른 HD 서플라이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는 HD 서플라이가 올해 7%의 매출 신장을 기록, 동종 업계 경쟁사보다 높은 실적 향상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1.91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해 51%의 증가를 이룬 뒤 2017년에는 이익 규모가 주당 3달러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잉여현금흐름이 플러스로 전환, 4억1800만달러를 기록한 뒤 내년 30% 급증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미국 투자매체 배런스는 HD 서플라이의 주가가 내년까지 30%의 상승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가의 이익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밸류에이션이 13배를 밑도는 수준이며, 저가 매입 측면에서 접근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의혹에 직접 입 열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한 김수현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지난 11일 김새론의 유족들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며 한 장의 사진과 김새론과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SNS에 올리려고 했지만 올리지 못했던 글을 입수했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당시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 등의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정당한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유족들은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키면서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생활고를 겪었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상환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족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 열애설을 뒷받침할 증거로 내세웠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것이다.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서는 "현재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가세연이 김새론과 열애설을 제기했을 당시만 해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 해왔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가세연의 추가로 공개한 볼뽀뽀, 문자메시지 이후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김수현 측이 또 다른 반박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3-12 09:14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