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IT업계, O2O사업 경쟁 후끈…'300조' 시장 닻 올랐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형사 간편결제로 O2O '잡기'…중소사는 틈새시장 찾기 '몰두'

[뉴스핌=이수호 기자]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등 국내 대형 IT 기업들이 020(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 시장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대형사 뿐만 아니라 중소 IT 업체까지 숙박업과 택시, 배달앱 시장에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10일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O2O 시장은 향후 300조원까지 시장 확대가 예상될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아 대박을 꿈꾸는 IT 업체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추세다.

김대건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원은 "현재까지는 O2O 시장을 선도하는 주도적 기술이나 시장을 이끄는 뚜렷한 기업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향후 시장 진입을 노리는 기업들과 이미 시장에 진입해 점유율을 높이려는 기업들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O2O 시장은 거대 기업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동시에 작은 스타트업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는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 네이버·다음카카오 020 확장에 박차…간편결제가 관건

국내 IT 양강인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각각 '샵윈도'와 '옐로아이디'와 같은 쇼핑 분야에 특화된 O2O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 서비스 모두 간편결제로 묶어 모바일 트래픽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 자사의 플랫폼에서 쇼핑 전과정을 진행하도록 구축한 것이다.

네이버의 샵윈도는 오프라인 매장의 물품을 온라인에서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는 모바일 쇼핑 O2O서비스로 패션, 잡화 분야의 '스타일윈도', 홈앤데코, 핸드메이드 분야의 '리빙윈도', 산지 직송 상품 등 식품 전용 '프레시윈도'로 나눠져 있다.

판로 확대나 모바일 상권 대응에 어려움을 느꼈던 오프라인 매장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쟁력을 제공하고 이용자에게는 검증된 물건의 간편 구매를 돕는다. 네이버는 이같은 중소상인들을 포섭해 강력한 쇼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오는 25일 출시되는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가 자리를 잡으면 네이버의 쇼핑 020 사업은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 네이버 아이디 로그인만으로도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 국내 최대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진제공 = 네이버>
다음카카오의 '옐로아이디' 역시 오프라인 사업주가 고객과 만날 수 있는 O2O 쇼핑 서비스다. 카카오톡 아이디를 친구로 추가한 고객들에게 상품 할인 정보 등을 제공하며 마케팅 활동을 돕는 방식이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4월부터 다음 검색광고에 옐로아이디 연동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웹 검색 결과에 나오는 사업자의 옐로아이디 버튼을 통해 1대1 카톡 채팅이 가능케 한 조치다. 쇼핑의 주도권을 네이버에 뺏기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카카오택시에 이어 대리운전과 택배 시장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지난달 네비게이션 앱 업체 600억원이 넘는 거액에 인수하면서 교통 020 비즈니스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이를 통해 이미 출시된 카카오페이와 뱅크월렛카카오 등의 활용폭을 대폭 늘리겠다는 심산이다.

포털업계 관계자는 "아직 직접적인 수익이 나오는 상황은 아니지만 O2O 비즈니스의 경우 트래픽을 기반으로 다양한 수익 사업에 붙일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 모텔에서 배달까지…모든 것이 연결되는 세상 'O2O'

020 사업에 진입하는 업체들은 비단 대형사 뿐만이 아니다. 대형 포털사를 통해 지도서비스를 제공받고 이를 분석해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는 중소 사업자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시장이 1조원 규모를 넘어선 배달앱 업계다. 소상공인에 대한 높은 수수료 등 구조적인 문제가 적지 않지만 신규업체들의 진입이 이어져 올해는 2조원의 시장 규모에 육박할 전망이다.

카카오택시가 주도하고 있는 택시업계도 올해 들어 급성장한 대표적인 O2O 분야다. 당장은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별도의 수수료를 두지 않거나 승객과 고객 모두 큰 부담이 없는 선에서 책정됐지만 향후에는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별도 사업이 가시화될 예정이다. 이때문에 시장을 선점한 다음카카오 외에도 SK플래닛의 티맵택시, 이지택시 등이 시장 장악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끊이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호텔과 모텔 등 숙박업종을 연계해주는 '야놀자'와 맛집을 연계해주는 외식시장 020까지 등장했다. 실시간으로 호텔 빈 객실을 조회, 고객들에게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데일리호텔 등도 대표적인 예다. 중소사들은 대형사가 관심을 두지 않는 틈새시장 찾기에 더욱 몰두하는 모습이다.

                                                       (자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이처럼 020 비즈니스 모델이 확장되는 가장 큰 이유는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는 유통 수익을 모바일로 가져오기 위해서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5조원 규모였던 국내 O2O 시장 규모는 앞으로 3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업체들이 난립하는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시장 팽창 가능성이 더 높은 셈이다.

또 다른 이유는 실시간을 누적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가공해 또다른 사업에 연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실제 다음카카오는 택시 사업이 자리를 잡자 수익화 작업보다 연계 사업 확대에 더욱 치중하는 모습이다. 모바일 트래픽을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또 다른 사업을 끊임없이 개발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IT업계 관계자는 "O2O만의 차별적 서비스를 기반으로 수수료 이외의 수익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O2O 플랫폼 비즈니스의 영역 확장과 더불어 또 한 가지의 진화 방향이 될 것"이라며 " "단순히 O2O 플랫폼 비즈니스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노력 뿐만 아니라, 각 영역 내에서 또는 여러 영역의 조합을 통해 O2O만의 차별적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 배달 365>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사진
한국 男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처음 성사된 한일전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이 개최국 일본을 적지에서 꺾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1970 방콕, 198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2 부산과 2014 인천에 이어 2026년 다시 우승하면서 최근 세 차례 정상 등극이 정확히 12년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다시 개최국을 무너뜨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을 앞세워 초반 11-5로 앞섰지만 이후 공격이 흔들리면서 일본에 흐름을 내줬고 1쿼터를 12-16으로 마쳤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2쿼터부터 반격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정현의 돌파와 이승현, 최준용의 앨리웁 플레이 등을 앞세워 추격했다. 변준형의 레이업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 5점에 묶였던 이현중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현중은 일본 오가와 아쓰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8-39로 역전당하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다시 3점슛을 꽂아 44-39를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우석의 외곽포, 장재석의 훅슛까지 더해 3쿼터를 55-47로 마쳤다. 마지막 10분도 한국의 시간이었다. 강한 수비로 4쿼터 초반 일본의 득점을 묶은 사이 이현중과 이정현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한때 62-4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현중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변수도 이겨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숙소에 오지 않아 훈련 자체가 취소됐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코트에서 승리로 답했다. 6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일본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인천, 다시 나고야까지 12년마다 이어진 금빛 역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9-20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