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온건한 금리인상 전망에 뉴욕시장에 이어 도쿄시장 그리고 유럽 시장으로 가면서 달러화 약세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달러화와 엔화 <출처=블룸버그통신>18일 유럽 외환시장이 열리는 오후 5시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20분 현재 122.66~68엔 부근에 거래됐다. 도쿄시장의 전날 종가에 비해 0.6% 이상, 뉴욕시장 장중 124엔 선에서는 1.5엔 이상 하락한 것으로 1주일래 최저치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5% 오른 1.1408~10유로에 호가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지난달 1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날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완만하게 가져가겠다는 발언이 엔화 매수, 달러화 매도를 가속화시켰다.
옐런 의장은 "금리 인상이 너무 빨리 시작되면 경제 회복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수 있는 반면 너무 늦어버리면 물가에 위험이 된다"며 점진적으로 올리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연준은 연방기금금리를 현재의 0~0.25%로 유지했다.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에서는 올해 말 연방 기금금리의 중간값이 0.625%로 3월과 동일했다.
2016년 말 전망치는 기존 1.875%에서 1.625%로 낮아졌고, 2017년말 전망치 역시 3.125%에서 2.875%로 하향 조정되며 금리 인상이 점진적으로 이뤄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
IG의 스탠 새뮤 전략가는 "FOMC에서 연준이 예상보다 더욱 비둘기파적이라는 것이 확인되며 달러화를 끌어내렸다"며 "미국이 확실히 지표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 확실해졌다"고 평가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옐런 의장이 달러화 강세에 우려를 표시한 점도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강세 기조를 해소하는데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옐런 의장은 "달러화 강세가 수출업체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있다"며 "당분간 달러화 강세 영향은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아울러 닛케이지수의 꾸준한 추락에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선호심리가 확대된 점도 엔화 강세 움직임을 키우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블룸버그가 주요 10개국의 통화바스켓을 기준으로 무역상관관계에 가중치를 두고 작성한 환율지수에서 달러화는 이달 들어서 2.4% 하락했다.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2026-02-03 12:37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2026-02-03 17:07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Caterpillar Inc.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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