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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공포에 떨 때’ 탐욕 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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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락, 경제 펀더멘털보다 지나쳐

[편집자] 이 기사는 8월25일 오전 5시33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DNA'에 먼저 표출 됐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시장이 탐욕적일 때 공포에 떨고, 시장이 공포에 떨 때 탐욕을 가져라.”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의 투자 격언 가운데 하나다. 중국에서 촉발된 글로벌 증시의 패닉 매도가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비관적인 시각을 내비치고 있지만 최근 기록적인 주가 폭락이 경제 펀더멘털 후퇴보다 부풀려진 것이라면 역발상에 나설 때라는 의견이 없지 않다.

달러화[출처=블룸버그통신]
글로벌 증시의 도미노 폭락과 미국 VIX(CBOE 변동성 지수)를 포함한 주요 증시의 변동성 지수가 중국의 경착륙과 이에 따른 글로벌 경기 하강, 여기에 디플레이션 리스크까지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반론도 없지 않다. 특히 미국의 경우 실물경기가 완만하지만 견고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씨티그룹은 24일(현지시각) 주가 폭락과 ‘묻지마’ 매도가 미국 경제와 무관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주택시장과 소비, 고용 등 경제 펀더멘털의 핵심 축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주장이다.

토비아스 레브코비히 씨티그룹 전략가는 “자동차를 포함한 미국 내수 경기와 주택시장이 탄탄하고, 고용도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공격적인 매도는 경제 펀더멘털에 근거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다만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를 자극할 만한 새로운 호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그는 전했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가치 투자 기회를 엿볼 것을 권고하고 있다.

RBC 캐피탈 마켓의 조나단 골럽 전략가가 대표적이다. 그는 대중의 패닉에 동조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다.

무엇보다 최근 지수 하락을 주도한 생명공학과 IT 섹터의 적극 베팅할 것을 그는 추천했다. 주가 하락이 단기적인 현상일 뿐이라는 판단이다.

골럽은 블룸버그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주가 하락을 이끌만한 펀더멘털 측면의 근거가 보이지 않는다면 약세에 매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파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헬스케어 관련 종목이 유망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증시 전반의 추세적인 반전을 위해서는 유가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의 반등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에너지 종목이 매수 적기라는 의견도 나왔다. 업계에 따르면 월가의 기관 투자자들이 보유한 포트폴리오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에너지 섹터는 2분기 말 현지 로열 더치 셸과 쉐브런 등 2개 종목에 불과했다.

엑손 모빌을 포함한 상당수의 에너지 섹터 대표 종목이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상위 종목 리스트에서 제외됐다.

오닐 증권의 케니 폴카리 트레이딩 이사는 “이번 포트폴리오 현황에서 나타난 사실은 에너지 섹터에 대한 매도가 과도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주장했다.

세계 최대 뮤추얼 펀드 업체인 뱅가드 그룹의 팀 버클리 최고투자책임자는 대중의 심리에 휘둘려 주식시장에서 발을 빼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져드는 상황이 아니며 투자 심리 냉각과 중국 리스크에 따른 주가 폭락이 영속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중이 기피하는 이머징마켓에서 기회가 엿보인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폴란드와 필리핀, 인도 등이 매력적일 뿐 아니라 안전자산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NN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의 나단 그리피스 이머징 주식 매니저는 “안전한 투자처를 찾기 힘든 실정이지만 적극 베팅해야 할 자산이 모습을 드러냈다”며 이들 세 지역의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폴란드의 경우 중국 경제 둔화의 영향이 비교적 작다는 점에서 패닉 매도에 따른 혼란을 피할 수 있고, 인도 증시에서는 IT와 제약, 자동차 등이 유망하다는 판단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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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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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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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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