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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노르웨이 금리 인하…"인도도 내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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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대만과 노르웨이가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유가 하락과 수출 부진이 두 나라의 기준금리를 끌어내렸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다음 주 인도에서도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라구람 라잔 인도 중앙은행 총재 <출처=블룸버그>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24일(현지시각) 기준금리인 수신금리를 0.75%로 25bp(1bp=0.01%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다수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와이스타인 올센 노르웨이 중앙은행 총재는 성명서를 통해 "노르웨이 경제 전망이 약해지고 물가가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위원회는 주요 정책금리를 인하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경제 전망은 추가 금리 인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노르웨이의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해 중반 이후 진행된 유가 하락의 여파로 분석된다. 원유와 천연가스 업체가 전체 경제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노르웨이는 유가 하락으로 타격을 입었다.

오슬로 소재 SEB의 에리카 블롬그렌 수석 전략가는 "이날 결정은 성장의 하방 위험을 경감시키기 위한 중앙은행의 의지를 확인한 것"이라며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하방 모멘텀이 안정될 때까지 도비시한 스탠스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블롬그렌 전략가는 "연내 기준금리 인하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방향성은 아래로 기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대만도 이날 기준금리를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인하했다. 대만 중앙은행은 기준금리인 재할인율을 1.875%에서 1.75%로 12.50bp 내린다고 밝혔다.

대만이 기준금리를 내린 것은 중국 경제 둔화에 따라 대만의 경제가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대만의 수출은 지난 7개월간 지속해서 감소해 왔으며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0.5% 성장에 그치면서 대만 경제의 미래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가레스 레더 이코노미스트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처럼 대만은 미약한 수출과 성장률로 고통받고 있다"며 "아시아 국가들은 추가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오는 29일에는 인도중앙은행(RBI)이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13명의 경제전문가 중 11명이 다음 주 RBI가 기준금리를 7.00%로 25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8명의 전문가는 내년 3월 말 전에 RBI가 한 차례 더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낮은 물가가 RBI에 추가 완화 여력을 줬다고 진단했다. 인도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66% 올라 7월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난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동결도 인도가 추가 완화를 단행할 수 있는 여유를 줬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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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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