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대우건설 컨소시엄 건설사도 분식회계?...금감원 "제보오면 추가조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컨소 PF 2곳..현대건설,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 등도 우발채무 주석 미반영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30일 오후 3시 50분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금융당국이 건설사의 회계 감리 위반사실에 대한 조사 확대를 시사해 건설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최근 대우건설의 분식회계에 대해 과징금 처분을 한 금융감독원이 다른 업체의 분식 제보가 있으면 추가 조사할 수 있다고 언급해서다.
 
30일 건설 및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대우건설 외 분식회계와 관련된 제보가 있을 경우 조사 대상 건설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도적으로 분식회계 여부를 조사하진 않겠지만 구체적인 물증이 제시되면 건설사의 회계장부를 조사하겠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 회계감독2국 관계자는 “손실 반영이 미흡했다는 제보가 있다면 타 건설사의 분식회계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며 “모든 건설사를 선도적으로 조사하긴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구체적인 물증이 제시되면 곧바로 해당 기업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지난 23일 대우건설이 11개 사업장에서 총 3896억원 상당의 손실을 적게 반영했다는 혐의로 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번 특별감리는 지난 2013년 12월 대우건설이 40여개 사업장에서 손실을 과소 계상하는 방식으로 분식회계를 했다는 제보를 받아 진행됐다.

대우건설은 여전히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대규모 PF(프로젝트파이낸싱)와 분양 사업 등의 경우 공사 기간이 최소 3년 이상 걸려 손실 반영 시기가 모호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사업장별로 공사 진행률, 분양 수익이 달라 손실 반영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금감원의 추가조사가 실시되면 우선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맺어 사업을 추진한 건설사들이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대형 건설사들은 대부분 대우건설과 비슷한 회계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적발된 대우건설 11개 현장 가운데 다른 건설사들과 컨소시엄을 맺어 추진한 PF사업은 인천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과 수원 광교파워센터사업 2곳이다. 금감원은 이들 사업장에 대해 우발채무를 회계장부 주석에 달지 않았다는 이유를 문제로 삼았다.
 
이 사업에서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건설사는 모두 우발채무 부분을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컨소시엄 사업의 경우 각사의 회계 담당자들이 우발채무 및 주석 반영 등을 논의한 후 회계에 동일하게 반영하기 때문이다. 실제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등은 이들 사업을 진행하면서 우발채무 가능성에 대한 주석을 재무제표에 작성하지 않았다.

숭의재생사업은 지난 2008년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노후화된 숭의운동장 주변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젝트다. 사업비 7000억원을 투입해 축구전용구장과 주상복합아파트 3개동(725가구), 대형유통 할인점, 패션아울렛, 멀티플렉스 등을 건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악화로 사업성은 떨어졌고 공사가 1년 넘게 중단됐다가 결국 사업이 무산됐다.

현대건설이 주관사로 참여했고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 한진중공업, 태영건설, 대우산업개발 등이 컨소시엄을 이뤘다.
 
같은 해 추진된 광교파워센터 사업도 사업비 2조4000억원을 들여 총 면적 12만2500㎡에 문화·상업시설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역시 투자 여건이 악화돼 당초 사업계획이 무산됐다. 대우건설이 주간사로 롯데건설, 쌍용건설, 코오롱글로벌, 경남기업, 한라, 한일건설, 금광기업, 동광건설 등이 컨소시엄으로 뛰어들었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개별 사업장이 아닌 컨소시엄 프로젝트는 충당금 및 우발채무를 통일해 반영하는 게 일반적”이라며 “금감원이 대우건설 회계감리에서 제기한 기준대로라면 숭의운동장 복합개발과 판교 파워센터 사업의 경우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10여개 건설사 모두가 회계 작성에 문제가 있다고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