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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분양큰장] 서울·수도권, 재건축·재개발 통장 몰린다

기사입력 : 2015년10월02일 16:59

최종수정 : 2015년10월02일 16:59

강남권 재건축·강북권 재개발 분양 몰려

[뉴스핌=최주은 기자] 10월 서울 수도권에서는 신규분양 아파트 6만7000여 가구가 쏟아진다.

서울에서는 강남 지역 재건축과 강북권 재개발 물량이 많다. 수도권에서는 택지지구 물량이 집중됐다.

2일 건설업계와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서울 및 수도권에 공급하는 주택은 총 6만6904가구다.

 

서울에서는 총 1만9595가구를 공급한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를 선보이며 분양 대결을 펼친다. 삼성물산은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에서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인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1009가구), 성북구 길음뉴타운 2구역에서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2352가구)를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할 계획이다.

또 GS건설은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 헬리오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하며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이 공동 시공하며 총 9510가구 중 155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경기 지역에서는 총 4만581가구를 공급한다.

대림산업과 GS건설, 롯데건설이 경쟁에 나선다. GS건설은 화성 능동에서 ‘신동탄파크자이 1차’(982가구), 오산 세교에서는 ‘오산 세교자이’(1110가구)를 내놓는다. 롯데건설은 용인 수지구에서 ‘성복역 롯데캐슬’(235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대림산업은 용인 처인구에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6800가구의 신도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이 6058가구로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89%를 차지한다.

인천에서는 6728가구를 분양한다. 전달 3553가구 대비 89.3%(3175가구) 증가한 수치다.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 호반건설이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은 연수구 송도동에 ‘포스코더샵’(1020가구)과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886가구)를 각각 선보인다. 호반건설은 서구 가정동에 ‘인천가정지구호반베르디움’(980가구)를 분양한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서울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을 중심으로 일반 분양한다”며 “경기는 용인시, 화성시 등 경기 남부지역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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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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