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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 500강 대해부] ③국유 비핵심부문 혼합소유 민영화 개혁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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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매각, 민간 외자유치, M&A 지배구조 개혁 강화

[편집자주] 이 기사는 10월 5일 5시 30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중국 경제는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 2014년 기준 500대 대기업의 영업수입 총액이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3.8%에 달했다. 500대 기업은 각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산하에 4만 5000개의 지배회사와 1만 600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들 대기업이 국내외에 참여하고 있는 업종 표준은 3만 여개에 달하고, 출원 특허는 53만 건에 이른다. 14억 중국 국민이 매일 직·간접적으로 500대 기업과 접촉하면 지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 경제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대기업이 대대적인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 중국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발전을 위한 경제개혁의 칼을 뺀 데 따른 결과다. 천천히 그리고 양질의 발전을 추구하는 ′뉴 노멀(신창타이 新常態)′ 시대를 맞아 중국 대기업이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경제의 미동이 세계 경제에 강력한 파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지금, 중국 대기업의 미래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경제의 앞날을 좌우하는 중요 요인이 될 수 있다. G2 중국 경제의 프론티어라고 할수 있는 중국기업의 실상과 경쟁력 혁신 비전 변신노력 문제점 등을 모두 9회에 걸쳐 집중 조명한다.
<편집자주> 


[뉴스핌=강소영 기자]중국 500대 기업을 지배구조로 나누면 국유기업과 민간기업으로 나눌 수 있다. 국유기업은 중앙 금융기업·재정부·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기타 부서 산하의 중앙 국유기업과, 지방 국유기업으로 구분된다. 지방 국유기업은 각 지방 성정부·직할시·자치구·군대가 대주주인 기업, 국립대학이 대주주인 기업 그리고 전국협동조합 산하 기업이 포함된다.

◆ 중국 500대 기업,  국유 비중 점차 축소 추세

중국의 500대 기업 가운데 국유기업의 수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2015년 500대 기업 중 국유기업 수는 전년 대비 7개 줄어든 293개로 집계됐다. 국유기업과 민영기업의 비율은 각각 58.6%와 41.4%이다.

그러나 각종 지표를 분석하면 전체 500대 기업에서 국유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절대적이다.

2015년 500대 기업 중 국유기업의 영업수입·자산규모·순이익·직원수 비중은 각각 78.3%, 90.2%, 81.1%와 82.0%에 달했다. 반면 500대 기업의 순이익 규모에서 민영기업의 비중은 18.9%에 그친다.

◆ 국제금융위기 이후 500대 기업 규모 증가세 주춤

최근 10년 동안 중국의 국유기업과 민영기업의 규모는 눈에 띄게 커졌지만, 국제금융 위기 이후 규모 확대 추세가 눈에 띄게 둔화됐다. 특히 최근 5년 중국 500대 기업은 지배구조와 관련없이 모두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다. 2015년 중국 500대 기업의 영업수입과 자산 증가율은 2009년 수준과 비슷하다. 다만 민영기업의 자산 증가율은 2015년들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500대 중국 기업 중 민영기업의 자산증가율은 전년 대비(동일한 기업과 비교) 22.8% 늘었다.

민영기업 중 자산규모가 큰 곳은 민생은행(자산 4조 151억 위안)과 중국평안보험그룹(자산 4조 40억 위안)으로 모두 금융기업이다. 이 두 기업의 자산총액이 전체 500대 민영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1.4%에 달한다.

이들 민영기업 중 자산규모가 2000억 위안(약 36조 8580억 원) 이상인 곳은 모두 12개. 자산총액은 12조 1000억 위안으로 500대 기업 순위 내 전체 민영기업 자산의 62.4%를 차지한다. 평균 자산 증가율은 28.0%이다. 민영기업의 자산 규모 증가율 급증은  2014년 9월 알리바바 그룹의 미국 증시 상장으로 자산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15년 500대 기업의 2014년 실적은 전반적으로 나빠졌다.2015년 500대 기업 중 영업손실을 기록한 기업의 비중은 17.1%로 2014년 보다 3.1%포인트가 늘었다. 손실 규모는 720억 5000만 위안으로 전년도(726억 6000만 위안)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순이익 규모를 보면, 2015년 500대 기업 중 국유기업의 순이익 총액은 2조 909억 위안으로 2014년 500대 기업의 순이익보다 소폭 증가했다.

207개 민영기업의 경우 전년 보다 6개 기업이 늘어난 총 7개 기업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7개 기업 순이익 총액은 4864억 5000만 위안(2015년 207개 기업과 동일한 기업과 비교)으로 전년 대비 8.6%가 늘었다. 그러나 이중 65개 기업의 순이익 증가율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 석탄 화공 비철금속 전통 대형 국유기업 실적 악화 

2015년 500대 중국 기업 중 중앙 국유기업은 모두 83개, 이 가운데 69개가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산하 기업이다. 나머지 14개는 은행 보험 금융지주공사 및 정책성 은행 등 금융기업이다.

중앙정부 소속 국유기업이 500대 중국 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압도적이다. 영업수입은 전체의 50.4%, 자산규모가 차지하는 비중은 71.8%에 달한다. 순이익과 납세액 비중도 각각 65.5%와 59.3%다.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가 이들 중앙 정부 산하 국유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3개 중앙 국유기업 가운데 2014년 영업손실을 기록한 곳은 모두 11개로 집계됐다. 주로 비철금속 석탄광업 화공 건축자재 분야에 손실이 집중됐다. 83개 중앙 국유기업의 영업수입 총액은 29조 99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28% 늘었다. 순이익은 1조 6900억 위안으로 지난해보다 6.8% 늘어났다. 

◆ 혼합소유제 기업 증가 추세

2015년 500대 기업 중 혼합소유 지배구조를 도입한 기업이 적지 않다. 특히 정부가 지분을 투자한 주식제 기업 형태가 많았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중국국제해운컨테이너(CIMC, 中集集團). 이 회사는 중국 최대 해운사인 코스코그룹(COSCO, 中遠集團)과 초상국(招商局)이 함께 설립해 각각 22.67%와 25.4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A주와 H주에 상장했고, A주와 H주 주주의 지분이 각각 30.3%와 21.59%를 차지해 기업의 실질적 지배자가 없다.

2014년 전세계 컨테이너 무역 증가와 원유 가격 하락으로 중국국제해운컨테이너의 영업수입과 순이익은 각각 21%와 13.7%가 늘었다.

TCL그룹도 산하에 TCL그룹(A주 상장), TCL 멀티미디어(A주), TCL통신(H주), 퉁리전자(通力電子 H주)의 4개 상장사를 거느리고 있다. 2014년 말 기준, 후이저우(惠州)시 정부가 지분투자공사를 통해 8.79%의 TCL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후이저우시 투자개발공사와 이사장의 지분이 각각 1.12%와 6.75%로 지배주주가 없이 회사가 운영되고 있다.

TCL그룹은 2014년 '스마트+인터넷' 전략을 추진하는 등 기업 업그레이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결과 2014년 영업수입이 1000억 위안을 돌파했고, 순이익은 전년 대비 50.9%가 늘어난 31억 8000만 위안에 달했다.

이 밖에 랑차오그룹(浪潮集團), 하이뤄그룹(海螺集團), 초상은행(招商銀行) 등이 혼합소유제를 도입해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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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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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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