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pim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안방 'SSD'시장에 인텔·中 공세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빅딜·대규모 투자로 폭발성장 SSD시장 선제 대응

[뉴스핌=김연순 기자] 삼성전자 실적의 버팀목 역할을 해준 반도체시장에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세계 반도체 업계간 빅딜과 인텔의 대규모 투자로 향후 메모리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향후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SSD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중 유일한 B2C 영역으로 첨단 기술력을 앞세운 주력상품 중 하나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IHS는 SSD 시장규모를 2014년 114억5000만달러에서 2019년 202억 달러로 예상했다. 반면에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 시장 규모는 2014년 257억5000만달러에서 2019년 215억 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SSD가 HDD 시장을 빠르게 대체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향후 대체 속도가 더욱 가파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출처=Gartner,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SSD채용 노트북 수요가 HDD를 채택한 노트북 수요를 추월할 전망"이라며 "2019년 이후 HDD 노트북은 사라질 것이고 서버용 SSD 수요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통상 반도체는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로 구분된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삼성전자가 큰 차이로 시장점유율 1위(2분기 기준 D램 45%, 낸드플래시 32%)를 독주하고 있다.

SSD는 하드디스크를 대체하는 고속의 보조기억장치로 낸드플래시 등 초고속 반도체 메모리를 저장 매체로 사용한다. 삼성전자는 SSD 시장에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하는 V랜드 기술력을 앞세워 지난 2분기 시장점유율 40%(IHS 기준)을 넘어서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HDD가 아직까지 시장이 크긴 하지만 SSD로 많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빠르게 대체해 나가려고 한다"면서 "SSD는 삼성전자의 주력상품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인텔이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미국 웨스턴디지털(중국 국영기업 칭화유니그룹이 최대주주)이 낸드플래시 분야 세계 4위인 샌디스크를 인수키로 하면서 SSD시장 경쟁에도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SSD시장(낸드플래시 메모리가 50% 이상 사용)경쟁에서 글로벌 반도체 업체의 공세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텔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최대 55억달러(6조2300억원)를 투자해 중국 랴오닝성 다롄 공장에 낸드플래시 생산 기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텔은 지난 7월 기존 3D 낸드플래시보다 빠르고 내구성이 뛰어난 '3D 크로스포인트' 반도체와 그 기술을 활용한 SSD를 공개했다. 이에 인텔의 다롄 공장에선 기존 3D 낸드플래시와 3D 크로스포인트 기술을 적용한 뉴메모리, SSD도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은 현재 SSD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0%대 후반 정도 수준으로 삼성전자의 뒤를 쫓고 있다.

뒤이어 지난 21일에는 HDD 1위 기업인 미국 반도체 회사 웨스턴디지털이 샌디스크를 190억달러(21조60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웨스턴디지털의 최대주주는 중국 칭화유니그룹으로 중국은 웨스턴디지털을 통해 우회적 방식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 뛰어든 셈이다. 업계에선 웨스턴디지털이 샌디스크의 낸드를 활용해 SSD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하드디스크 1위 업체가 낸드플래시 분야 강자인 샌디스크를 인수한 것은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하고 커져가는 SSD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성격이 짙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도 지난달 3세대 V랜드 기반 SSD 제품군을 공개하면서 SSD시장의 변화 흐름을 짚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V랜드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업체의 공세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언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 제품 마케팅 팀장(전무)는 SSD 제품 공개 당시 "삼성전자는 (SSD사업의) 전환전메 섰다"면서 "마켓이 커졌고 고객 요구도 진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무는 "향후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인 초고용량 SSD를 출시해 '테라 SSD 대중화'를 더욱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 개편에 있어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SK하이닉스도 이 같은 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캔버스 SL300'라는 이름의 소비자용 SSD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3분기 실적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시장에 인텔이 재진입하고 중국이 등장하면서 SK하이닉스에 대한 우려가 높다는 것을 잘 안다"면서 "최우선 과제는 본원적 경쟁력인 D램과 낸드플래시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