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강남 재건축 일반분양 '출사표'..청약통장 몰린다

기사입력 : 2015년11월12일 11:30

최종수정 : 2015년11월12일 13:18

연내 서초·송파 등에서 4개 단지 일반분양..흥행시 주변 단지들도 수혜 전망

[뉴스핌=이동훈 기자] 연말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잇달아 일반분양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강남지역은 교통과 학군, 편의시설이 뛰어나 주택 매입을 희망하는 대기 수요자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저금리와 강남 재건축 단지의 집값 상승도 투자수요가 늘어난 이유다. 일반분양이 흥행을 거두면 주변 집값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과 다음달 중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반포한양)와 반포동 ‘래미안 아이파크’(서초한양), 송파구 송파동 ‘헬리오시티’(가락시영), 강남구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상아3차) 등 4개 단지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신반포자이는 기존 최고 12층, 4개동, 전용 114~171㎡, 372가구가 최고 28층, 7개동, 전용 58~155㎡, 607가구로 탈바꿈한다. 이중 59~84㎡, 15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시공사는 GS건설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4100만원 안팎에서 검토되고 있다. 조합원들은 3.3㎡당 4100만~4200만원에 분양해도 성공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지난달 입지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삼호가든4차)이 3.3㎡당 4040만원에 공급돼 성공을 거둬서다. 청약접수 결과 평균 21대 1, 최고 131대 1의 경쟁률로 고분양가 논란을 잠재웠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 할 수 있다. 경원중이 바로 앞에 있고 반원초, 세화고, 반포고 등도 가깝다.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최고 34층, 11개동, 전용 49~150m², 829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257가구다. 일반분양가는 3.3㎡당 4000만원 정도.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과 입지가 비슷해 분양가도 별 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경부고속도로 반포IC, 올림픽대로 진입이 쉽다. 서원초, 원명초, 반포고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초대형 단지인 송파 헬리오시티가 이달 일반분양된다. 기존 최고 5층, 134개동, 총 6600가구가 최고 35층, 84개동, 9510가구로 변신한다. 이중 일반분양은 39~130㎡, 1558가구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626만원으로 확정됐다. 전용 84㎡형은 7억7000만~9억2000만원 정도다.
전용 110㎡형은 1층이 9억5000만~11억3600만원이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단지와 맞닿아 있다. 9호선 3단계(종합운동장~보훈병원)가 2018년 개통되면 석촌역을 이용해 여의도 진입이 수월해진다. 자동차로 10분 정도면 잠실역 주변의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1순위, 19일 2순위를 접수한다. 2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도 관심을 끄는 단지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9호선 삼성중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경기고, 영동고 등 학군도 좋다.

이 단지는 최고 31층, 4개동, 전용면적 49~170㎡, 총 416가구로 꾸며진다. 이중 49∼142㎡. 9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강남지역의 신축 아파트는 물량이 귀해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게다가 일반분양이 큰 인기를 끌면 주변 단지의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강남권 주택시장은 투자수요에 비해 매물이 부족해 재건축 아파트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일반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주변 단지들도 매맷값이 오르는 경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