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美고급차 링컨 MKX, 車업계 최초 '명품 오디오' 만났다

기사입력 : 2015년12월22일 15:15

최종수정 : 2015년12월22일 15:15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 탑재

[뉴스핌=송주오 기자] 미국 포드의 고급차 브랜드인 링컨이 MKX가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 업계 최초로 명품 오디오인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올 뉴 링컨 MKX는 포드의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2.7ℓ 트윈터보 에코부스트 엔진 장착으로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3kg·m의 성능만으로 잘 달리는 차량임이 드러난다. 여기에 4개의 카메라를 통한 360도 카메라 시스템은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넉넉한 실내공간은 여유로움을 제공한다.

포드코리아는 올 뉴 링컨 MKX에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했다.<사진=포드코리아>

하지만 링컨 MKX의 진정한 매력은 오디오 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자동차 업계 최초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의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했다. 19개의 스피커가 올 뉴 링컨 MKX 실내 구조에 맞춰 최적화된 위치에 설치됐다.

퀀텀 로직 서라운드 음향(QuantumLogic® Surround Sound) 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카 오디오 시스템의 정수를 느끼게 해준다. 퀀텀 로직 서라운드는 왼쪽과 오른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만 구분하는 일반 스테레오 기술과 달리 음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소리를 최소 단위로 분석하고 재해석한 후 입체 음향으로 재구성해준다. 차량 안에서 콘서트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음악 감상이 가능한 것이다.

스테레오 모드를 기본으로 콘서트 홀의 가장 좋은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사운드를 차량 내부에 그대로 재현해 주는 오디언스 모드, 무대 한 가운데로 놓인 듯한 서라운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온 스테이지 모드로 구성돼 있다.

레벨 오디오 시스템은 향후 10년간 링컨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다.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디지털 압축 과정에서 손시되는 음향을 최소화해 원음에 가깝게 소리를 지원하는 클래리-파이(Clari-FiTM) 기술도 빼놓을 수 없다. 모바일이나 인터넷 환경에서 많이 사용하는 MP3, 스트리밍, DMB 등은 음향을 압축해 데이터량을 줄이는 과정에서 손실되는 음원을 재해석해 원음에 가까운 풍부하고 선명한 사운드로 되살리는 기술이 바로 클래리파이다. 이 기술을 통해 원음 이상으로 선명해지는 사운드는 그동안 겪어 보지 못했던 음악의 경험을 선사한다.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 적용으로 대형 SUV의 경쟁력 한층 높인 링컨 MKX의 가격은 630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