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2016업무보고] '분할상환'주담대, 목표치 50%로 상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질적 구조개선 박차...고령층 주담대 및 월세 중심 주택시장 변화 초점

[뉴스핌=노희준 기자] 정부가 가계부채 질적 개선을 위해 원리금을 나눠갚는 은행의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최종 목표치를 이번 정부내 50%까지 끌어올렸다. 소득이 없는 고령층 주택담보대출의 주택연금 전환을 유도키 위해 상애맞춤형 주택연금 상품을 공급하는 한편, 월세 충당용으로 전세보증금을 굴릴 수 있는 연 4% 수익률의 '전세보증금 투자 펀드'도 만들 계획이다.

<자료=금융위>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올해 금융분야 업무계획을 기획재정부 등 6개 부처와 함께 14일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가계·기업 부채의 안정적 관리에 방점이 찍혔다. 가계부채 차원에서는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양적 규제 장치는 건드리지 않으면서 '질적 구조개선'에 더욱 속도를 내는 가운데 소득이 없는 고령층 주택담보대출자와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주택시장의 변화에 관심을 기울였다는 게 특징이다.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가계부채를 받을 사람은 이미 많이 받았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 등 거시경제 변수를 고려하면 올해 가계부채 증가 속도는 완화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가계부채 대책의 방향은 여신심사 선진화방안의 착근"이라고 말했다. '상환능력만큼 빌리고 처음부터 나눠 갚는' 원칙을 구현한 이 방안은 수도권은 2월, 비수도권은 5월에 시작된다.

우선 가계부채 구조개선 작업의 고삐를 더욱 죄기로 했다. 올해 은행의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목표치를 기존 40%에서 45%로, 내년말 목표치를 45%에서 50%로 5%포인트씩 조정했다. 금융위는 지난해 7월에 분할상환과 고정금리 목표를 각각 상향했는데, 분할상환은 목표를 더 올린 것이다. 지난해 분할상환 주담대 비중이 39%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왔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고령층 주택담보대출자의 부담경감을 위해 다양한 주택연금 상품을 제공키로 했다. 60대 이후 주택담보대출자에 대해서는 주택연금 전환을 유도하고, 40~50대의 경우 향후 주택연금 가입을 약속한 보금자리론 차주에 대해 금리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일정 소득·자산 이하의 고령층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금을 주는 ‘우대형 주택연금’의 도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전체임차가구 중 월세, 보증부월세 비중이 지난해 55%를 차지하는 상황에도 주목했다. 이에 따라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돼 임차인에게 반환된 보증금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전세보증금 투자풀'(펀드)도 조성키로 했다. 임대사업, 도시·주택기반시설 조성 등에 투자해 수익금을 거둬 월세자금용으로 세입자에게 돌려주는 구조다. 전세보증금 투자펀드의 수익률은 4%안팎을 목표로 하고 펀드 투자위험 방지 장치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리인상에 취약한 취약계층의 가계부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햇살론, 새희망홀씨대출, 미소금융, 바꿔드림론 등 4대 정책 서민금융상품 공급을 연 5조7000억원(약 60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만기 2개월 전 은행이 연체우려 고객을 미리 선정해 상환기간연장과 이자유예, 서민금융상품 등을 안내·지원하는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을 도입키로 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