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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다우지수 선물, 1.5%~1.7% 급락 중

기사입력 : 2016년01월20일 14:51

최종수정 : 2016년01월20일 14:55

홍콩 일본 급락에다 국제유가 3% 추가 하락까지 '부담'

[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 주요 지수 선물들이 일제히 아래를 향하면서 증시 하락을 예고하고 있다.

20일 오후 2시 43분 현재 E-MINI S&P500 선물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48% 빠진을 1845.20기록하고 있다. E-MINI 다우존스 선물 지수도 265.00포인트, 1.67% 내린 1만5648.0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다우선물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이날 홍콩 증시가 자금유출 우려에 4~5% 급락한 가운데, 일본 증시도 4% 가까이 하락하면서 다시 한 번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간밤 발표된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원유 공급과잉 경고도 지수에 영향을 미쳤다. IEA는 보고서에서 "올해 3년 연속 하루에 100만 배럴 이상의 초과공급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란 증산으로 세계 원유시장이 재고에 넘쳐 익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 원유 가격이 아시아 시간외 거래에서 낙폭을 확대하는 등 험악한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현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물은 전날 종가(뉴욕기준) 보다 3.02% 내린 배럴당 27.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TI는 한 때 장 초반 27.92달러를 기록하고 다시 반등하는 듯 했으나, 재차 낙폭을 확대, 2003년 이후 최저치를 다시 쓰고 있다.

야마다 츠토무 카부닷컴증권 애널리스트는 "모든 것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유가가 바닥을 확인하지 않는 한 시장은 다시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달러/엔이든, 미국 주식이든, 홍콩 주식이든 무엇이든지 간에 반등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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