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거시.정책

속보

더보기

중국 위안화 언제까지 얼마나 더... 5개지표로 보는 환율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제수지 외환 금리 물가 성장률 종합해보니 1~2년간 더 하락

[편집자] 이 기사는 01월 13일 오후 4시4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위안화 약세와 증시폭락으로 중국 금융시장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새해 첫장인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동안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1% 상승(위안화 가치하락)하면서  중국 증시 폭락을 심화시켰다. 

이러한 상황에서 위안화가 어디까지 하락할지,  또 언제까지 떨어질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수 중국 전문가들은 위안화가 평가절하 압력에 직면해있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절하가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진단했다.

무역수지·외환보유고·중미 인플레이션율·경제성장률·중미 금리격차 등 5개 지표를 통해 위안화 약세를 짚어보고 향후 추세를 내다본다.

◆ 무역 흑자기조 유지, 위안화 중기 지탱 가능

중국의 무역 흑자가 커질수록 미 달러 유입이 늘어나며, 잠재한 외화 결제수요로 인해 위안화 수요가 올라간다. 따라서 무역 흑자가 커질수록 위안화의 가치는 올라간다. 그 반대의 경우라면 위안화는 절하 압박에 부딪힌다.

중국은 현재 무역 흑자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수출입 총액의 증가속도로 보면 전체 대외무역액의 증가속도는 꾸준히 둔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이미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작년 11월 무역 흑자액은 541억 달러로, 전달의 616억4000만 달러 대비 12.2% 감소했다.

경상수지 흑자 축소는 외환 공급과 잠재한 외화 결제수요를 감소시키며 위안화는 절하 압력에 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중국은 여전히 양호한 무역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중기적으로 위안화 가치는 지탱될 수 있을 것이다. 

◆ 현 외환보유액, 단기 외부충격 방어 가능

외환보유고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필살무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2006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하면서, 미 달러 가치는 오르고 위안화 가치는 하락했다. 달러가치 상승에 더욱 무게를 두고 달러 자산으로 바꾸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

위안화의 가파른 절하를 저지하기 위해 인민은행이 택한 방법은 달러화 내다팔기였다. 위안화를 안정시켜야 자본 이탈 수요도 약화되기 때문.  국가 외환보유액이 줄어도는 것<그래프> 은 외환 개입과 함께 자본 유출의 반영으로 볼수 있다.

2015년 12월,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 1079억2200만 달러 감소한 3조3303억6200만 달러였다. 같은 해 12월말에는 외환보유액이 2014년 6월의 최고치보다 6629억 달러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2015년 한해 동안 외환보유액은 총 5127억 달러 증발했다.

외환보유액이 감소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중앙은행 개입·자본유출·보유 외화 자체의 가치 변동이다. 류둥량(劉東亮) 초상(招商)은행 금융부 선임 애널리스트는 현재 위안화 가치 급락을 방지하기 위한 당국의 개입이 외환보유액 감소의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밍밍(明明) 중신증권(中信證券) 연구부 총감독은 IMF(국제통화기금)의 ‘외환보유액 충족성 평가’ 틀의 네 가지 지표를 종합해보면, 중국 외환보유액은 1조3000억~2조3000억 달러 선이면 적정한 수준라고 할 수 있다.

또 일대일로(一帶一路, 유라시아 대륙 육상·해상 실크로드)와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등의 추진 전략을 감안한다고 해도, 외환보유액 마지노선은 2조7000억 달러로 추산된다. 현 외환보유액은 단기 외부충격에 수월히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다.

◆ 중미 인플레이션율 비교, 향후 위안화 절상 가능성

미국 인플레율 대비 중국의 인플레율이 상승하면 위안화의 상대적 가치, 즉 위안화의 구매력이 떨어지며 절상 압력이 둔화된다. 반대로 미국 인플레율이 중국의 인플레율보다 높다면 달러화 가치는 하락하고 위안화 가치는 상승한다.

2015년 11월 중국의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이 전달의 1.3%에서 1.5%로 올랐다. 미국은 2015년 11월말까지 인플레율이 0.5%에 달했다.

현재 중국은 미국보다 인플레율이 훨씬 높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위안화의 대외 구매력이 하락하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상승(위안화 가치하락)하는 것은 당연한 추세라고 할수 있다.

장샤오춘(張曉春) 국련증권(國聯證券) 애널리스트는 ‘위안화 환율 향후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미 연준이 금리를 인상한 배경은 미국 경기가 점차 회복되고 물가가 점차 오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인플레이션 변화 추이를 살펴볼 때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하락(위안화 가치상승)할 여지가 도 있다는 분석이다. 

◆ 2년안에 경제성장 안정기조 , 위안화 하락세도 진정될 것

국가 경제가 고성장하면 투자기회가 많아진다.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 해외 자금이 유입되며 통화 가치가 상승한다. 하지만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둔화하면서 자본유출 리스크가 커져 위안화는 거대한 절하 압력에 직면해있다.

지난해 중국의 3분기 GDP 동기 대비 성장률이 6.9%를 기록했다. 2009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7%대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

칭화대학교 중국 및 세계경제 연구센터가 최근 발표한 연구 보고서는 중국 경제가 2016년 최저점을 찍은 뒤 조금씩 반등할 것이며, 2016년 한해 GDP 성장률을 6.8%로 내다봤다.

주바오량(祝寶良) 국가정보센터 경제예측부 주임과 롄핑(連平) 교통은행 수석 경제학자  두 전문가는  중국 경제가 2017~2018년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거시 경제상황이 다시 안정 기조로 접어들면 현재와 같은 위안화 하락추세도 자연히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中 금리 점진적 하락, 낙폭은 크지 않을 듯

금리는 금융투자 수요에 영향을 줌으로써 외환 수급에도 영향을 미친다. 각국의 금리수준과 환율이 밀접한 관계에 놓여있는 셈. 금리평가 이론에 따르면 자국의 금리가 외국의 금리보다 높을 경우 자국의 통화 가치는 장기적으로 하락하지만 당장은 상승하게 된다.

미국 연방기금금리(콜금리에 해당)와 중국 SHIBOR(상하이 은행간 금리) 콜금리를 단기 지표로, 중미 양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을 장기 지표로 본다면, 단기적으로 봤을 때 최근 미국 연방기금금리는 0.35%, 중국 SHIBOR 금리는 1.9510%다. 한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을 보면 미국은 2.1472%, 중국은 2.8326%다.

단기 장기 모두 중국의 금리가 미국보다 높다. 이는 중국 위안화 가치가 장기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중국의 금리는 하락세, 미국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국제금융유한공사는 중미 금리격차 축소가 위안화 절하 압력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국련증권 연구 보고서는 1년여 간의 하향 조정을 거쳐 현재 은행 예금금리와 인플레율 격차가 2014년 말의 1.5%에서 최근 0.5% 이내로 줄었다며 향후 금리 인하 여지가 매우 제한적임을 시사했다.

또한 장기 국채 수익률도 사상 최저치에 가까워지고 있어 향후 하강할 여지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중국 금리가 앞으로 계속 떨어질 가능성은 있지만 낙폭은 매우 작을 것이다.

◆ 위안화, 어디까지 떨어질 것인가

새해 첫 주 위안화 급락에는 관행화되다시피 한 연초 환전러시도 한 몫 했다. 연도가 바뀌면 1인당 매년 5만 달러인 환전 상한액이 갱신되어 환전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 그리고 올해 환전 열기는 과거 같은 기간보다 훨씬 뜨거웠다.

한편 최근 열린 ‘2016 중국 수석 경제학자 포럼’에서 롄핑 교통은행 수석 경제학자는 “위안화 급락세가 이어지면 중국 내 위안화 자산 가격이 하락해 부동산 금융 투자 시장이 큰 영향을 받았다”며 “때문에 중국은 한방향 위안화 하락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위안화 추세에 대해 롄핑은 점진적으로 위안화가 절하될 가능성이 크며, 위안화의 한해 절하폭은 5% 이내라고 내다봤다.

주하이빈(朱海斌) JP모건 수석 중국 경제학자도 같은 포럼에서 “위안화는 올해 상반기 달러 강세로 인해 5% 가량 절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위안화가치 하락추세는 10월 위안화의 SDR(특별인출권) 통화 효력 발생전에 변화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한해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6.60위안에서 7.00위안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2017년 말에는 6.80위안에서 7.30위안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이 일정정도 위안화 약세를 용인하고, 시장의 관심도 위안화 환율자체 보다는 위안화의 실효환율지수인  무역가중지수(Trade-Weighted Index)로 이행하기 때문이란 지적.

후웨이쥔(胡偉俊) 맥쿼리 그룹 중국 경제연구 매니저는 보고서에서 2016년 위안화 환율의 최대 리스크는 여전히 달러 강세라며, 만약 달러 가치 상승폭이 작년의 9%와 비슷하다면 위안화는 앞으로 5~7% 더 절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맥쿼리 그룹은 또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올해 4000~5000억 달러 더 감소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bubbli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사진
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