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23일 중국증시 투자포인트] 시진핑 '돈 확 푼다' 면세점 19곳 설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승환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2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회의를 열고 3월 양회  정부업무보고와 향후 5년 중국 경제의 마스터 플랜인 제13차 5개년 경제계획(2016년~2020년) 초안을 심의했다. 이날 재정부 등 5개부처는 내수확대를 위해 19개의 입국 면세점을 중국 전역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당국의 금융권 사정 행보도 지속되며 보험 대기업 푸더그룹의 장준 이사장이 비리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1. 시진핑 주석 중앙정치국회의 주재, 13.5계획 초안 논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회의를 열고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4차 회의에서 심의할 정부 업무 보고와 제13차 5개년 경제계획(2016년~2020년) 초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3.5 계획과 관련해 ▲내수 확대 ▲ 현대 농업 발전 가속화 ▲거시경제의 안정적 운용 ▲적극적인 제정정책 운용 ▲안정적인 통화정책 유지 등의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2. 중국, 내수 촉진 위해 19개 입국 면세점 추가 설립

재정부 등 5개 중국 정부 부처가 지난 18일 중국 전역에 19곳의 입국(인바운드) 면세점을 추가 설립키로 했다고 22일 중국 주요 매체들이 전했다. 동시에 면세품 범위와 구매액 한도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입국면세점이 새롭게 설립되는 지역은 ▲광저우 ▲항저우 ▲청두 ▲칭다오 ▲난징 ▲선전 ▲쿤밍 ▲충칭 ▲톈진 ▲다롄 ▲선양 ▲시안 ▲우루무치 등 12개 도시의 공항과 푸톈 등 5개 항구다.

중국 당국은 기존의 면세품 반입 한도 5000위안을 유지하는 가운데 입국 면세점에서 추가 구매할 경우 한도를 최대 8000위안까지 늘려준다는 방침이다.

19개의 면세점이 추가로 설립되면 중국이 유커들이 해외 여행지 현지 면세점 이용을 줄일 것으로 에상돼 한국 일본 유럽 동남아 등지의 면세점 사업자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 장준 푸더보험 이사장, 비리혐의로 당국 조사

중국 생명보험업계 3위를 차지하고 있는 푸더그룹(富德保險)의 장준 이사장이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 이사장은 16조원을 부정축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류즈겅 광둥성 부성장 비리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장 이사장은 지난 춘제 이후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장 이사장은 푸더그룹 내 생명보험 업체 푸더생명인수(富德生命人壽)의 최대주주로 최근 중국증시에서 부동산, 은행, 에너지 관련 대형주를 대량 매입하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또한 푸더그룹은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FC의 후원사로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4.중금공사 “中 올해 GDP 성장률 목표치 6.5~6.7%”

중국국제금융공사(증금공사,中金公司)는 22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목표치가 지난해의 7%에서 6.5~6.7%로 하향 조정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예산적자율 목표는 작년의 2.3%에서 3%로 상향 조정 될 것으로 내다봤다.

증금공사 측은 이날 “중국의 안정적 성장 정책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재정을 통한 경제 지원이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5. 중국, 2020년까지 농촌 전력망 개혁 완수, 수혜주 주목

중국 경화시보는 중국 국무원이 ’13.5계획기간 농촌 전력망 개혁 및 업그레이 공정 관련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다고 22일 전했다. 통지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농촌 전역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 서비스 망을 보급하고 소도시, 농촌 중심지 등에 대한 농업생산 전력 업그레이드 공정을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신문은 이날 농촌 전력망 개혁 수혜주로 ▲사방고빈(四方股份) ▲허계전기(許繼電氣) ▲사원전기(思源電氣) ▲항화과기(恒華科技) ▲장원집단(長園集團) ▲북경과예(北京科銳) 등을 꼽았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