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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판다'의 20년 인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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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과 달라진 삼성의 위상..中 외교상징 다시 들여와

[뉴스핌=김연순 기자] 전 세계에 20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 동물로 귀여운 외모와 희귀성으로 많은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외교의 상징 판다가 3일 오후 2시 대한항공 특별기 편으로 입국했다.

판다의 국내 입성은 지난 1994년 이후 22년 만이다. 1994년 당시 중국 측은 한·중 수교 2주년을 기념해 밍밍(明明), 리리(莉莉)라는 이름의 판다 한쌍을 임대해줬다. 삼성 에버랜드는 10년을 목표로 했지만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과다한 관리비 때문에 5년 만에 중국으로 돌려보내야 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삼성에게 22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은 판다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20여 년 전에는 중국에 판다를 불가피하게 반환해야 했지만, 이제 달라진 삼성의 위상에 걸맞게 최고의 기술과 설비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실제 삼성그룹의 매출은 1998년 102조원에서 2013년 380조원 규모로 치솟을 정도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음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중국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중국이 에버랜드에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기쁨을 표현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보아오포럼 만찬에서 "삼성은 최고의 기술로 최신 설비를 마련해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에버랜드 판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러바오(수컷)와 아이바오(암컷).<사진=삼성물산>

앞서 판다는 지난 2014년 7월 한중 정상회담시 '판다 공동 연구' 합의 이후 도입이 진행됐다. 이후 삼성은 판다를 맞이하기 위한 물밑 노력을 기울여왔다.

에버랜드는 과거 판다를 사육했던 경험과 희귀 동물 연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 판다 연구 실무 대상자로 참여했다. 이후 김봉영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직접 중국 쓰촨성 판다기지를 찾아 구체적인 판다 도입 협의를 진행했다.

작년 4월에는 야생동물보호협회 등으로 구성된 중국 대표단이 에버랜드를 방문해 '판다월드'가 들어설 환경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에버랜드는 세계적 동물원 디자인업체 독일 댄 펄만(Dan Pearlman)사의 설계와 삼성전자의 첨단 IT를 접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판다 체험 시설 '판다월드'의 막바지 조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에버랜드는 15% 번식률을 이겨내고 중국 희귀종 '황금원숭이'를 3연속 번식시키며 멸종위기동물 연구 능력을 입증했다.

삼성물산 에버랜드 관계자는 "현재도 중국 야생동물협회와 지속적으로 교류가 있다"면서 "과거에 판다를 키운 경험과 에버랜드에서 희귀종인 황금원숭이를 키우고 있는 인연으로 에버랜드에 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판다 대여기간은 통상 10년 또는 15년으로, 삼성이 중국 측에 낼 보호기금만 총 1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다만 에버랜드 측은 판다 대여료와 막대한 사육비용을 상쇄하는 해외 관광객 유치 효과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용인 에버랜드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만 연 20만명으로 추정되며, 올해부터 판다가 일반에 공개되면 그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은 판다를 2016년 에버랜드 핵심 콘텐츠로 육성,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한국에 입국한 판다 한 쌍의 이름도 공개됐다. 암컷은 '아이바오(爱宝)', 수컷은 '러바오(乐宝)'로 이름 모두 보배, 보물을 뜻하는 보(宝)자로 끝나는 일명 '보물' 커플이다.

판다 이름은 한중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채널 페이스북과 웨이보를 통해 공모된 8500여 건의 이름 중 한중인문교류 공동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양국 모두에서 의미와 어감이 좋은 아이바오와 러바오로 최종 선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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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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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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