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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대전료 17만달러, AI 대표 회사·주가 실리 챙긴 ‘짠돌이’ 구글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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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대전료 17만달러, AI 대표 회사·주가 실리 챙긴 ‘짠돌이’ 구글 너무해. 사진 왼쪽부터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 마인드 공동창업자, 이세돌 9단, 세르게이 브린 구글 창업자.<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이세돌 대전료 17만달러, AI 대표 회사·주가 실리 챙긴 ‘짠돌이’ 구글 너무해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세돌 9단이 1승4패로 17만달러의 대전료를 받았지만 글로벌 이벤트로 인공지능(AI) 대표 회사 이미지와 주가 실리를 함께 챙긴 구글이 너무 박한 금액을 책정했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인류 대표 이세돌은 15일 서울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최종 대국에서 280수 만에 불계패로 1승 4패로 알파고의 대결을 마무리 지었다.

이세돌은 4국의 승리수당 2만 달러에 5번의 대국료 15만 달러를 합해 총 17만 달러, 약 2억원을 받게 됐다.

하지만 이 17만달러의 이세돌 대전료는 너무 턱도 없다는 게 업계의 주장이다. 구글은 이번 이세돌과의 대결로 인공지능(AI) 대표 회사로 세계적인 입지를 다졌다. 지금까지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IBM의 명성이 커 왔던게 사실인데 이번 이벤트로 세계 최고의 글로벌 인공지능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은 구글 주가에도 즉각적인 영향력을 끼쳐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 분위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IT업계 관계자들은 이세돌의 17만달러의 대전료는 껌값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구글의 짠돌이 전략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알파고는 우승상금과 대국료, 승리수당을 합해 총 123만달러(약 14억6000만원)의 상금을 얻었다. 알파고의 상금은 모두 유니세프와 STEM(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 교육 및 바둑 관련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지만 천문학적인 홍보 효과를 고려하면 이 금액도 많지 않은 금액이다.

이세돌 9단은 이번 대국에서 알파고와 제 1국에서 변칙 바둑을 두며 알파고를 혼란에 빠트렸지만 여의치 않았고(186수 불계패) 2국에서는 신중한 모습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알파고의 종반, 승부수에 211수 만에 불계패를 당했다.

이후 3국에서도 이세돌 9단은 176수 끝에 불계패로 3경기 연속 기권패를 당했다. 이날 이세돌 9단은 초반 승부수 전략으로 공세를 펼쳐 나갔지만 좌상귀에서 위기로 내몰리며 패배를 안았다. 이후 알파고 읽기에 들어간 이세돌 9단은 후반부에 알파고와의 대결이후 처음으로 패 싸움을 성사시키며 4국에서의 첫승에 대한 단초를 마련했다.

이세돌 9단은 4국서 ‘신의 한수’ 78수에 이은 180수 불계승으로 첫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이세돌은 의외의 수로 알파고를 혼란케 해 후반 알파고의 실수를 유도 했다. 알파고는 종반 버그를 연발했고 결국 이세돌의 승리로 끝이 났다.

마지막 대국인 5국서 이세돌은 자신이 흑돌을 잡겠다고 제안해 알파고와 접전을 펼쳤지만 280수 만에 불계패로 1승 4패를 기록했다.

알파고와의 대국을 마친 이세돌 9단은 “알파고가 상수(바둑 실력이 쎈 쪽)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아직은 인간과 비등한 대결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경기 결과는 다소 아쉬웠다”고 밝혔다.

구글 시가 총액은 15일 현재 58조원 늘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A(보통주)와 알파벳C(우선주)를 합쳐서 이세돌과 알파고의 5일간의 대국 기간 동안  58조원 늘은 604조원(기존 570조)이 증가하는 경이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주가가 평균 5% 정도 올랐으며 이 기간 동안 나스닥 지수는 1.7% 상승하는 데 그쳐 '세기의 이벤트' 덕을 톡톡히 봤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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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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