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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중국양회] 리커창 선강퉁 연내 출범 강조 <전인대폐막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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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이세돌바둑 한중문화유사성 언급, 6.5%이상 성장 자신감

[뉴스핌=강소영 백진규 기자] 16일 오전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전인대 폐막 기자회견에서 선강퉁을 연내 출범할 것이라고 말하고 향후 5년간 6.5%이상의 성장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피력했다.  중국 국내외 기자들의 질문 내용은 주로 중국 경제, 금융 및 대외관계 분야에 집중됐다. 이날 기자 회견의 주요 질의 응답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소개한다.

【사진=신화/뉴시스】리커창 중국 총리가 16일 베이징에서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 기자회견 중 환하게 웃고 있다.

로이터: "중국 금융시장의 불안정이 개혁을 지연시킬 수 있나요, 선강퉁 출범 시기는 언제입니까?"

리커창: 금융의 핵심 기능은 실물 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금융시장의 최대 리스크는 실물 경제의 성장 지체입니다. 중국은 지난해 금리와 지급준비율 인하 등 일련의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이는 결코 통화완화 정책이 아닙니다. 중국 정부는 실물 경제 주체의 자금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해 줄곧 시장의 상황에 맞춰 유동성의 규모를 확대 혹은 축소하고 있습니다. 금융 기관은 실물 경제 발전을 지원해야 하고, 특히 중소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와야 합니다.

중국 일부 업종의 불황, 기업의 경영난으로 금융 기관의 부실여신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중국 상업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국제기준 보다 높은 13%이고, 부실채권(NPL) 커버리지 비율도 중국 금융당국이 정한 150%보다 높은 180%에 달합니다. 게다가 중국은 시장 수단을 이용해 기업의 부채율을 더욱 낮출 수도 있고요. 기업의 높은 부채율은 오래된 문제입니다. 중국은 직접금융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시장이 출렁인다해도 중국의 자본시장 개혁과 발전은 계획대로 추진될 것입니다. 부실여신 출자전환 등 방식으로 기업의 레버리지 비율을 낮출수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원인으로 중국의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시황을 연출하고 있습니다만, 관계 당국은 종합적인 시장 안정화 조치를 통해 금융 리스크 발생을 방어해왔습니다. 중국은 이미 후강퉁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러한 시장 개방은 홍콩과 중국 본토 금융시장 발전에 모두 도움이 됩니다. 현재 홍콩과 선강퉁 출범을 계속 논의하고 있으며, 연내에 출범시키도록 할 것입니다.

신화사: 중국 경제 성장률이 6.5%를 하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총리님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리커창: 중국 정부는 중국 경제의 장기적 발전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는 결코 근거없는 자신감이 아닙니다.중국 경제는 절대 경착륙하지 않습니다. 중국 시장의 잠재력은 크고, 중국 국민은 무한한 창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혁을 통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의 지혜와 창조력을 이끌어내면 경제 하방 압력은 얼마든지 방어해 낼 수 있습니다.

중앙 행정기관의 과도한 규제를 없애고, 감세 정책을 전개 하는 공급측면의 개혁 역시 시장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합니다. 게다가 중국에서는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이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강력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도시 신규 취업인구가 1300여만명에 달했고, 올해 1~2월 서비스업 규모는 8.1%가 성장했습니다. 연구개발(R&D) 등 하이테크 분야의 성장은 중국 성장 동력의 전환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근본적인 문제해결과 장기 발전을 위해 조금은 힘들 수도 있는 '구조적 개혁'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소 혼란과 불안정이 야기될 수 있지만, 중국 경제는 급격하게 하락하지 않고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것입니다.

블룸버그: 중국의 생산과잉 문제 해결 과정에서 대규모 실업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중국은 어떻게 해결할 계획입니까.

리커창: 매우 심각한 문제를 지적하셨습니다. 중국은 지난 2년 간 철강 분야에서만 1000억t 규모의 불필요한 생산 주체를 시장에서 퇴출시켰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작업은 지속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업자 구제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중앙 정부는 이미 1000억위안의 전용 자금을 준비했습니다. 부족하다면 더욱 늘릴 예정입니다.

대만 CTI(中天) TV: 대만은 올해 총통 선거를 통해 정권을 교체했습니다. 대만의 정권 교체가 양안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십니까.

리커창: 중국과 대만이 합의한 '9.2 컨센서스'의 정치 기반 아래 양안이 평화적 관계를 유지한다면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평화로운 양안 관계 속에서 대만 기업과 국민에 대한 우대 정책을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올해는 일본에서 한중일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한중일 삼국간에는 북한 핵문제, 자유무역협정 등 협력의 여지가 많습니다. 리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을 처음으로 방문하실텐데요, 중일 경제의 상호 보완성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가지고 계신지요?

리커창: 지난해 한중일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원래 매년 열리는 회의지만 지난해에는 3년만에 열리게 됐죠. 정상회담의 미래는 한중일 세 나라에 달렸습니다. 특히 최근 중일 관계가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중국과 일본은 반드시 역사 문제에 대한 공통된 인식을 토대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최근 진행된 한국의 프로 바둑선수와 알파고의 대결에 한중일의 모든 국민이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는 세 나라의 문화가 매우 비슷함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알파고는 인간이 만들어낸 기계입니다. 한중일 삼국, 특히 중국과 일본은 '지혜'롭게 스마트 제조, 과학 기술 분야에서 협력해 인간이 필요한 고성능 상품을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한중일 삼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 경제의 1/5을 차지하고, 아시아의 경제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달합니다. 한중일 삼국 경제는 상호 보완성이 매우 강합니다. 앞으로 협력을 강화에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길 희망합니다.

인민일보: 행정기구 간소화를 시행한지 이미 몇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공무를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요?    

리커창: 행정기구 간소화는 정부 개혁의 핵심입니다. 제가 3년 전에도 이 자리에서 1/3에 해당하는 정부 허가업무 처리를 줄이겠다고 했었는데, 그 목표는 이미 조기달성 한 상태입니다. 조사기관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들과 시민들이 정부 업무처리에 만족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모두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정부기관이 심의해야 할 안건들이 많이 남아있고, 일부 안건들은 그 기준이 서로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며칠 전 한 대표단에서 의료, 양로를 결합한 양로기구설립에 대한 의견이 나왔고, 참가자들도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 양로기구의 시장진입, 의료보험 지정, 수수료 허가 등 매 차례마다 다른 기관에 문의해야 했고 각 기관별 기준도 모두 달랐습니다. 

때문에 정부 업무를 간소화하고, 무엇보다도 통일된 업무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2년간 기업설립 절차를 간소화 했더니 창업 붐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현재 중국은 매일 3만개의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창업 개혁을 이뤄냈듯이, 다른 분야들도 마찬가지로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필요한 절차는 과감히 없애도록 하겠습니다. 민간의 생산성을 키우고 서비스의 질을 높여 더 쉽고 빠르게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스페인 ‘La Agencia EFE,S.A.’: 최근 북한의 도발로 미국은 주한미군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남사군도 긴장도 고조되고 있고, 중국을 제외한 12개 국가들이 TPP협정을 맺은 상황입니다. 아태지역의 불안정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리커창: 중국은 줄곧 주변 환경의 안정, 주변국들과의 우호관계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 목표를 위해서는 주변국과의 공통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평화적인 외교수단을 동원해 지역의 안정을 되찾아야 합니다. 미국과의 관계를 이야기 한다면, 미국은 아태지역에 줄곧 깊은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중국과 미국은 아태지역에서 협력하며 상호간의 마찰을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차이징: 올해의 정부업무보고에서 ‘신(新)경제’라는 개념이 도입됐습니다. 전자상거래와 중소기업에 대한 내용으로 이해했는데, 정확한 의미를 알고싶습니다.

리커창: ‘신경제’ 라는 개념은 신동력을 개발해 중국 경제를 개혁하는 넓은 개념입니다. 단순히 인터넷플러스, 전자상거래 등 신흥산업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1, 2, 3차 산업을 모두 아우르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농촌 산업 개혁 등도 포함됩니다. 중소기업 대기업 모두 신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전통산업은 일정 수준까지 발전하면 발전 속도가 떨어지며, 선진국에서 이런 현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신동력, 신경제가 필요합니다.

신동력은 전통산업의 개조에서도 큰 역할을 수행합니다. 생산과잉 해소를 위해 직원을 줄여야 한다면, 신동력은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내 경제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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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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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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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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