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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 첫 재건축 '래미안블레스티지' 분양가 3.3㎡당 37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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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지구 재건축 완료되면 4만여가구 신도시급으로 거듭나

[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지구의 첫 재건축 단지 ‘래미안 블레스티지’ 분양가가 3.3㎡당 3760만원에 책정됐다.

'분양 흥행'에 성공하면 분양을 앞둔 개포지구를 비롯해 대치·압구정동 등 강남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4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블래스티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760만원으로 책정됐다.

당초 조합원들은 지금보다 높은 수준의 분양가 책정을 원했다. 최근 반포에서 분양한 재건축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4000만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대우건설이 서초구 반포동에 분양한 '반포센트럴 푸르지오써밋'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094만원, GS건설이 서초구 잠원동에 분양한 '신반포 자이'는 4457만원 수준이었다.

임봉상 래미안블레스티지 분양소장은 “분양가를 산정할 때 침체된 신규 아파트 분양 상황을 반영했다”며 “녹지, 상업, 교통, 교육 등이 균형있게 개발되는 아파트로 분양가가 결코 비싸지 않다”고 말했다.

개포지구와 멀지 않은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 대치팰리스 2단지'는  3.3㎡당 매맷값은 4323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래미안 대치팰리스 1단지'도 3.3㎡당 4257만원의 매맷값을 보이고 있다.  

개포지구는 개발 가능성이 높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1단지에서 7단지, 개포시영 등 재건축이 순차적으로 완료되면 4만2000여가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는 경기도 평촌신도시와 맞먹는 규모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개포에서 재건축하는 첫 물량으로 분양가는 적절하다”며 “개포지구 재건축이 완료되면 4만가구가 들어서 기대 가치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포지구는 대부분 낡은 아파트 단지로 새 아파트 수요가 많다”며 “청약은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규정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개포지구에서 3.3㎡당 분양가를 4000만원 이상으로 책정했다면 비싸다고 할 수 있다”며 “하지만 조합과 시공사 측이 수요자들의 심리적 마지노선을 잘 지켜 분양가를 그 이하로 책정한 거 같다”고 평가했다.

래미안 블레스티지 투시도 <자료=삼성물산>

하지만 소형 면적일수록 분양가가 비싸져 3.3㎡당 최고 분양가가 4500만원에 이른다. 일각에선 비싸다는 지적도 나온다.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는 소형 면적의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전용면적 49㎡의 총 분양가는 8억1800만~8억990만원, 59㎡ 분양가는 9억2900만~10억4900만원이다. 3.3㎡당 분양가는 각각 4495만원, 4160만원 수준이다.

대형 면적으로 갈수록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싸진다.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11억9900만~13억990만원으로 3.3㎡당 3526만~4114만원선이다. 99㎡는 13억5500만~16억1900만원으로 3.3㎡당 3387만~4047만원으로 더 낮아진다. 이외 113㎡ 총 분양가는 15억1300만~17억8900만원, 126㎡는 16억9900만~19억3900만원 선이다.

개포동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수요자들이 반포와 비교해 이번 개포지구 분양가가 비싸다고 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강남의 경우 공급에 비해 수요가 부족한 지역으로 분양가와 상관없이 개포2단지는 조기에 계약 마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청약 성적에 주목하고 있다. 첫 스타트를 끊은 이 단지의 흥행 여부가 앞으로 분양할 단지의 분양가를 결정짓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어서다.

오는 6월 개포주공3단지와 내년 3월 개포시영아파트를 비롯해 개포주공1단지와 4단지 등 차례로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개포지구 재건축 시공사들은 이번 청약 성적을 보고 분양가를 확정할 것”이라며 “다음 분양 주자인 개포주공3단지의 경우 분양가를 4000만원 이상으로 정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 개포발 재건축 분양이 강남권 집값 상승의 불씨를 지필 수 있다”고 말했다.

개포지구 재건축사업의 첫 분양단지인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것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 23개동, 총 1957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49~182㎡이며 이중 일반분양은 총 396가구(49~126㎡)다. ▲49㎡ 33가구 ▲59㎡ 69가구 ▲84㎡ 105가구 ▲99㎡ 103가구 ▲113㎡ 39가구 ▲126㎡ 47가구다.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는 30일, 2순위는 31일에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13일인 총선 당일을 제외하고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래미안갤러리 5층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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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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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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